ソウルから直送!最新ミュージカルレポート

加藤和樹の韓国ミュージカル初観劇体験記①『エリザベート』

20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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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카토 카즈키입니다!

저는 몇년 전부터 뮤지컬에 완전히 푹 빠져있는데요.
그런 제가 관객으로서, 그리고 아티스트로서 본 것과 느낀 것을 적어나가고자 합니다.

이번에는 갑자기..지만 한국에 뮤지컬을 보러 다녀왔으니 그 감상을 적겠습니다.
전부터 「지금 한국 뮤지컬이 핫하다」는 얘기를 들어서 한번 보고 싶었어요.

8월18일. 첫째 날

하네다 국제공항에서 김포국제공항으로.
오랜만에 외국에 가는 건데도 제 짐은 배낭 한 개(웃음)
기본적으로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마인드여서 필요한 최소한의 것만 가져갔어요.

 

金浦空港

3시간 정도 걸려서 김포 국제공항에 도착.
도쿄와 별반 다르지 않은 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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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한 발짝 떼어보면 그곳은 역시 한국. 눈에 익숙한 일본어는 거의 없고 한글이 가득해요.
시간도 있겠다, 호텔까지 전철로 이동하자고 했지만 의지할 것이라고는 드문드문 적힌 로마자 표기뿐.
결국 역을 잘못 내려서 거기서부터 택시를 타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여행의 묘미랄까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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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체크인.
이번에는 신라 스테이 호텔이라는 곳에 묵었습니다. 부티크 호텔 같고 굉장히 깨끗했어요.

 

ロビー階段

체크인을 마치고 나니 넉넉했던 시간도 눈 깜빡 할 새에 지나서 극장으로 향했습니다.
이 날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뮤지컬『엘리자벳』을 관극.

 

관극 전에 로비에서 산책.
한국은 객석 출입문에서 티켓을 확인하기 때문에 로비에는 티켓이 없는 손님도 들어갈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요.
공연 중에 출입문 근처의 소파나 의자에서 소리를 듣거나, 모니터로 볼 수 있는 경우도 있다던가?!
보통 「로비석」이라고 하나 봐요. 일본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네요!

衣裳展示コーナ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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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뮤지컬『엘리자벳』의상 전시 코너. 토드 의상 세 벌은 준수씨의 의상

한국 뮤지컬『엘리자벳』의상 전시 코너. 토드 의상 세 벌은 준수씨의 의상

‘죽음의 천사’의 날개가 전시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서요.
물론 저도 줄을 서서 기념으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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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의 캐스트】

엘리자벳: 옥주현
토드: 전동석
루케니: 김수용
프란츠 요제프: 이상현
소피(원캐스트): 이정화
루돌프: 백형훈

 

チョン・ドンソクさんトート
トート役/チョン・ドンソクさん(写真提供:EMKミュージカルカンパニー)

 

일본에서도 계속해서 공연되어 오고 있는 『엘리자벳』
저도 예전 연출 버전, 새 연출 버전 모두 여러 번 봤지만 완전히 다른 작품이었네요.
연출, 무대 세트… 모든 것이 신선했고,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토드의 머리가 길지 않다는 것’!!

japanshirota japaninoue

뮤지컬 『엘리자벳』 2015년 일본 공연의 토드: 시로타 유(좌측), 이노우에 요시오(우측)
사진제공: TOHO CO.,LTD.

일본에서는 ‘죽음’, ‘사후 세계의 제왕’으로 그려지는 토드. 긴 머리에 의상도 어딘가 판타지스러운 분위기지만 한국판 토드는 짧은 머리에 흡사 정장 같은 스마트한 느낌. 하지만 엔딩에서 엘리자벳을 저 세상으로 데려갈 때는 일본과 동일하게 완전히 흰색의 아름다운 의상이었어요.

연기도 노래도 압권. 계속 소름이 끼치고 박수 치는 것도 잊어버릴 정도로 푹 빠져있었습니다.
관객의 반응도 노래가 끝날 때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레미제라블』을 봤을 때처럼 환호성과 함께 박수 갈채가 일었습니다. 이 부분도 일본과는 다르다고 생각했어요.

 

エリザベート&トー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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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시에 시작한 공연의 관람 후에 토드 역의 전동석씨를 만났습니다.
압도적인 존재감에 파워풀 하고 섬세한 노래. 하지만 무대에서 내려오니 상냥한 웃음에 친근감이 있는 멋진 청년. 그래도 스타의 아우라는 배어 나오고 있었습니다.

루케니 역의 김수용씨. 루돌프 역의 백형훈씨와도 대기실에서 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ルキーニ キムスヨンさん
ルキーニさんと握手

 

ルドルフ ペク・ヒョンフン
ルドルフさんと談笑

 

加藤和樹_11

전에 낮 시간대 드라마에서 함께 했던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KoN씨와 식사.
그는 일본에서도 활동하면서 한국에서는 뮤지컬 출연도 하고 있어요.
한국에 가면 다시 만나고 싶어서 연락을 했죠.

 

カルビ

 

GOHAN

삼겹살, 그리고 왕갈비라는 고기를 추천 받아서 먹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마시쏘요~!”라고 한마디.
엘리자벳의 넘버와 고기의 여운에 잠기면서 잠자리에 드는 것으로 첫째 날은 종료.

8월19일. 둘째 날

낮에 전동석씨와 카페에서 대담 인터뷰.
연기에 대한 생각, 이번 엘리자벳의 토드 역 연구, 그리고 일본과의 발성의 차이점 등 귀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 엘리자벳과의 차이점을 이야기 하니 굉장히 흥미를 보이면서 일본 『엘리자벳』 보고 싶다! 라고 했어요.

동석씨와의 대담 인터뷰는 다음 회에 게재합니다!
기대해주세요♪

 

카토 카즈키(Kato Kazuki)

프로필
1984년10월7일생. 아이치현 출신.
2005년,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으로 각광 받았으며 2006년 4월 미니앨범 「Rough Diamond」로 CD데뷔한 이래 음반 발매, 전국 콘서트 투어 및 2008년 일본 무도관, C.C.Lemon홀, 히비야 야외음악당 등에서 매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9년부터는 한국, 대만, 중국에서 음반을 발매하며 상하이, 베이징, 한국에서도 콘서트를 열고 잡지 표지를 장식하는 등 해외 활동의 영역을 넓혔다.
2013년 뮤지컬 『로미오&줄리엣』의 티볼트 역을 계기로 2014년에는 일본의 월드 프리미어(세계 초연) 대작 뮤지컬 『레이디베스』에서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 베스의 상대역인 ‘로빈’ 역을 거머쥐었다. 2015년 3월 시어터코쿤 『타이타닉』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2016년 4월 제국극장에서 상연되는 뮤지컬 『1789』의 주연으로 결정되는 등 가수, 배우로서 다양한 장르에서 주목 받고 있다.

※카토 카즈키공식사이트공식 블로그

 

■□■BUTAKOME☆Ticket☆Information ■□■

エリザベートポスター

 

韓国版ミュージカル『エリザベート』2015年度キャストPV

トート/チョン・ドンソク「最後のダンス」

 

극작: 미하엘 쿤체
작곡: 실베스터 르베이
연출: 로버트 요한슨

출연: 옥주현, 조정은, 신성록, SE7EN, 전동석 외

일정: 2015년6월13일(토)~9월6일(일)까지 상연중
공연장: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http://www.bluesquare.kr/

티켓가격: VIP석 140,000원.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

※뮤지컬 『엘리자벳』 한국 공식 HP
http://www.musicalelisabe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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