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여태 K국 생활이 괜찮았던 건 일본에의 접근성의 좋다는 것이었던 것.
이런 나라를 옆에 두고서 누릴 것 다 누리는 K국인은 정말 얼마나 복받은거냐?
이번에 어쩔 수 없이 x로나 때문에 외국에 못 나가니까 한국에 있는 관광지라도 알아봤음. (...)
그런데 휴가도 국내에서 보내려니까 관광인프라는 일본 여느 지방과 비교도 못할 정도로 미비한 경우가 많은데 결코 싸지도 않음
그렇게 큰 맘 먹고서 부산, 제주도 다녀왔는데 계속 마음이 허함
이 돈으로 일본 어디를 갔을 수도 있는데... 이 생각이 계속 마음에서 맴돈다.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또 언제 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 생각에 휩싸여서 우울해진다. 몇 달을 쓰레기 무단투기 길거리에 쓰레기 담배꽁초 가래침 울퉁불퉁 보도블록 아스팔트 사이에서 참고 지내면 일본 여행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 방법이 없다. 일본 길거리 워킹 영상만 찾아볼 뿐...
K국인들의 (작년 이전) 일본여행 통계가 보여주듯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주기적인 일본감성 충전 그리고
일본에 어디어디가 있다는데 몇달뒤에 여름/겨울에 가자~는 행복한 계획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함
그런데 이놈의 x로나 때문에 지금 이게 뭐야
관광지 소도시 천지인 일본과 비교해서 그나마 한국은 다들 가는곳만 가는 위주고
사실 꽤 많이들 일본 못 가서 많이 답답하지 않을까 싶다. ㅋㅋ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닐듯. 넘 답답하다 ㅠ 빨리 일본 여행가고 싶다.
두서가 없어서 미안하다.
개인적으로 쵸센 여행은 인프라는 차치하고라도 어딜 가나 목도하는 쵸센징들의 천박하기 이를데 없는 유흥 문화(고성방가, 음주 추태, 무단 투기)와 태생적 사악함이 고대로 묻어 나는 바가지, 불친절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는 커녕 더 쌓이는 경우가 허다해 왠만하면 기피한다. 가더라도 최대한 쵸센징과 얽힐 가능성이 희박한 인적 드문 곳으로 가지.
10.20 18:25진짜 너무 삶이 피폐함... 한국의 ㅍㅌㅊ 관광지 가더라도 막 쓰레기 길빵 담배꽁초 무질서 이런거 눈에 보이면 확 기분 나빠짐. 애초에 일본은 평범한 동네산책도 운치있는데 여기는 진심... 쓰레기 분리수거는 몰라도 개인주택 연립주택(빌라) 아파트 전부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배워야 함. 박스 진심 좀 펼치고 묶어서 내놓자고 - dc App
10.20 18:32그치? 돈 생각하면 ,, 또 요즘 Go toトラベル。라고 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교토에 1박에 1만5천엔 하던게 7천엔까지 떨어졌으니... 물론 재류자격이 있는 외국인만 가능하지만,,ㅋㅋㅋ 조센호텔가격생각하면 ,,,
10.20 21:13진짜 국내는 거저 보내줘도 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듭니다. 내년에 백신이 나오고 코로나가 좀 잡히면 저는 교토의 거리를 걷고 싶군요.
10.20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