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일본에 대한 갈증을 더욱 뼈저리게 느낌
  • ㅇㅇ(223.38)
  • 2020.10.20 18:01
  • 조회수 173
  • 추천 15
  • 댓글 4

사실 여태 K국 생활이 괜찮았던 건 일본에의 접근성의 좋다는 것이었던 것.

이런 나라를 옆에 두고서 누릴 것 다 누리는 K국인은 정말 얼마나 복받은거냐?

이번에 어쩔 수 없이 x로나 때문에 외국에 못 나가니까 한국에 있는 관광지라도 알아봤음. (...)

그런데 휴가도 국내에서 보내려니까 관광인프라는 일본 여느 지방과 비교도 못할 정도로 미비한 경우가 많은데 결코 싸지도 않음

그렇게 큰 맘 먹고서 부산, 제주도 다녀왔는데 계속 마음이 허함

이 돈으로 일본 어디를 갔을 수도 있는데... 이 생각이 계속 마음에서 맴돈다.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또 언제 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이 생각에 휩싸여서 우울해진다. 몇 달을 쓰레기 무단투기 길거리에 쓰레기 담배꽁초 가래침 울퉁불퉁 보도블록 아스팔트 사이에서 참고 지내면 일본 여행하면서 심신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는데 방법이 없다. 일본 길거리 워킹 영상만 찾아볼 뿐...


K국인들의 (작년 이전) 일본여행 통계가 보여주듯 이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주기적인 일본감성 충전 그리고

일본에 어디어디가 있다는데 몇달뒤에 여름/겨울에 가자~는 행복한 계획을 가질 수 있는 여건이 필요함

그런데 이놈의 x로나 때문에 지금 이게 뭐야

관광지 소도시 천지인 일본과 비교해서 그나마 한국은 다들 가는곳만 가는 위주고

사실 꽤 많이들 일본 못 가서 많이 답답하지 않을까 싶다. ㅋㅋ

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게 아닐듯. 넘 답답하다 ㅠ 빨리 일본 여행가고 싶다.

두서가 없어서 미안하다.

- dc official App
  • 15 고정닉 추천수1
  • 1
  • ㅎㅎ(121.140)

    개인적으로 쵸센 여행은 인프라는 차치하고라도 어딜 가나 목도하는 쵸센징들의 천박하기 이를데 없는 유흥 문화(고성방가, 음주 추태, 무단 투기)와 태생적 사악함이 고대로 묻어 나는 바가지, 불친절 때문에 스트레스 해소는 커녕 더 쌓이는 경우가 허다해 왠만하면 기피한다. 가더라도 최대한 쵸센징과 얽힐 가능성이 희박한 인적 드문 곳으로 가지.

    10.20 18:25
  • ㅇㅇ(223.38)

    진짜 너무 삶이 피폐함... 한국의 ㅍㅌㅊ 관광지 가더라도 막 쓰레기 길빵 담배꽁초 무질서 이런거 눈에 보이면 확 기분 나빠짐. 애초에 일본은 평범한 동네산책도 운치있는데 여기는 진심... 쓰레기 분리수거는 몰라도 개인주택 연립주택(빌라) 아파트 전부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방법을 배워야 함. 박스 진심 좀 펼치고 묶어서 내놓자고 - dc App

    10.20 18:32
  • 구마모토(124.49)

    그치? 돈 생각하면 ,, 또 요즘 Go toトラベル。라고 해서 가격도 저렴하고 교토에 1박에 1만5천엔 하던게 7천엔까지 떨어졌으니... 물론 재류자격이 있는 외국인만 가능하지만,,ㅋㅋㅋ 조센호텔가격생각하면 ,,,

    10.20 21:13
  • hapko

    진짜 국내는 거저 보내줘도 가고 싶은 생각이 안 듭니다. 내년에 백신이 나오고 코로나가 좀 잡히면 저는 교토의 거리를 걷고 싶군요.

    10.20 21:21

파워링크 광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