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몇몇 분들께서 에바라 지적주시어 가게 홍보글은 곧 자삭토록 하겠습니다. 염치없습니다.
삼성동에 있는 Order라는 커피숍입니다.
* 주소 정보는 내렸습니다.
근처에서 업무보다 들렀는데 인상깊은 곳이라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은 마음에 염치 불구하고 글올립니다.
사장님께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하고계신 곳입니다. 가게에서는 손님인지 지인인지 여하튼 어떤 분과 함께 사장님께서 작지 않은 소리로 다 들을 수 있도록 자신의 고민을 피력하시더군요. 엿듣고 싶지는 않았으나 발성이 좋으서서 부득불 듣게된 사장님의 고민들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금번 총선은 부정이다. 170석이 나온다는게 말이 되냐. XX놈들이다. 문재인 뽑고 후회하는 젊은 사람들 내 주변에 엄청 많다. 서민들 세금 엄청 올라서 조만간 세상 뒤집힐거다. 검찰 왜 괴롭히냐 등
이런 좋은 곳에 많은 분들 찾아가셨으면 합니다 **^^**
남양 추천하듯이요
어떤생각을 가지고 사시는지 알겠네요 빈댓글 안달아준거에 엄청나게 감사할따름이네요 ^^
정치적 신념과 성향은 자유지만
그 자유가 모든것에서 자유롭다는 뜻은 아닙니다..
뭔가 착각하신듯..
그리고 부정선거 운운은 정치적 성향(?)이라 부를 수준의 말도 아니구요..
조용하지 않으니, 주말 예배장소로도 추천해봅니다.
옳고 그름을 떠나 누구에게나 정치적 의견을 피력할 자유는 있는 것입니다.
그걸 트집잡아서 개인의 생업에 타격을 줄 권리는 누가 부여한건가요?
추천한거라는 말같잖은 소리는 그만 하시구요. 초등학생이 봐도,이건 이 카페를 디스하는거잖아요.
서비스가 형편없는 것도 아니고, 아니면 박근혜 석방! 이라고 밖에 현수막 내건 것도 아니고..일베인증을 한것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대화하는걸 엿듣고, 이렇게 남의 귀중한 생업을 방해해도 되는건가요?
이에 동조하는 댓글들도 너무 어이가 없구요.
다들 제발 상식을 갖고 삽시다.
이런 식이면 일베랑 다를게 뭔가요?
위에도 썻지만,
정치적 신념과 성향은 자유지만
그 자유가 모든것에서 자유롭다는 뜻은 아닙니다..
뭔가 착각하신듯..
그리고 부정선거 운운은 정치적 성향(?)이라 부를 수준의 말도 아니구요..
부정선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저기 얘용하면 되구요
혐오스런 수준이하의 발언이라 생각하면 내돈 굳이 저기에 써서 그 발언하는 입에 꿀칠해주기도 싫으면 저곳
주인장의 성향을 널리 알려주고 안가면 되는걸
자유라고 하는거죠.
네, 맞습니다
정치적 성향이 안 맞는 곳이라면 안가면 그만입니다
저도 그러고 있구요
주변 지인들에게 비추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럴 자유는 충분히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불특정 다수의 조리돌림을 유도하는 자유는 없습니다
그건 자유가 아닙니다
일종의 폭력입니다
'자유'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넓게 정의하시네요
네. 저두 모공이 거의 사랑방내지는 주변사람들과의
소통하는공간으로 인식되어 마지막에 자유라는 개념을 너무 넓게 사용한점 인정하고 마지막부분도 동의 드립니다.
반말부터 에바입니다만..
왜냐하면 말이죠.
tronz님의 글 하나로 저 카페 사장이 진짜로 그런 말을 했는지
읽은 입장에서 확인 할 수는 없는 거 잖아요?
만약에. 만에 하나라도. tronz님이 말씀하신 내용 중.
들으셨던 그 말을
사장이 아닌 아르바이트가 했다거나.
사장이 아닌 다른 가족이 했다거나.
혹여나
tronz님이 지어낸 글이라면요?
그렇다면.. 사실이 아닌 것.
그걸 믿는 우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우리는 글을 쉽게 믿고. 읽고.
우리는 정보에 너무 취약하고
우리는 그 파급력을 잘 모르죠.
게다가 요즘처럼 서로를 공격하기 쉬운 시대에 이런 글은
조금 지양하는게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냥 조심해서 글을 쓰심이.
좋을 듯 합니다. 라고 간단히
적을까 생각만 하다가
길게 글을 써 봅니다.
좋은 밤 되세요.
뭐 본인 책임이죠
법원을 갈 일이 생길 수도 있을테고요
이 카페사장이 일베인증을 했다거나, 뭐 하다못해 글을 썼다거나 심각한 일베식 혐오발언을 헀다거나
'하다못해 짤 한장이라도 있어야지..
그냥 엿들었다라니. 그것도 손님들한테 공개적으로 발언한것도 아니고 자기들끼리 사석에 나눈 대화를
몰래 엿들은걸로 이렇게 하시다니.
게다가 글쓴이 말이 진실이라는 어떤 보장이 있나요?
혹시 기사나오게 하려고 일부러 캡쳐용글을 쓰신건가요?
뭔가 범법은 아닌거잖아요?
남양추천은 악행에 대한거지만 이 경우는 님이 들었다는 그 말때문이라면 증거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한 가게를 망하게 하는 게시물이 올라왔네요..
아무리봐도 선 넘은거 같은데요...
클리앙이라는 커뮤니티도 일개 개인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크기인데 이런짓은 남양과 다를바가 뭘까요?
개인의 정치성향은 개인의 자유고 그 까페를 이용하지 않는것도 개인의 자유지만 커뮤니티에 이런글을 올려 갑질을 해볼 생각이시라면 좀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같은생각이긴 합니다만...
이런건 본인생각으로만 실천하시고
주변 친구들과만 공유하심이 좋아보입니다
커뮤니티 파급력을 생각하면
선이 넘는것 같습니다
아 물론 저도 사실이라는 전제하에
정치적견해가 틀린 사업주의 업장에는
일부러 팔아주러가지는 않습니다
이런 방식이 맞는겁니까?
쥐박이 503때 그들이 하던 짖과 뭐가 다른거죠?
적어도 우리는 그들과 다르게 이깁시다.
진짜 님같은 분들때문에 저도 어디가서 클리앙한다고
말하기 싫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