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6.04 11:59
보도자료에서 "일본군, 무고한 양민 학살"
"민족 주체성 지키려 노력한 독립군 기억하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4일 대한민국 독립 운동사의 중요 전과 중 하나인 봉오동 전투 전승(戰勝) 100주년을 맞아 기념우표 68만8000장을 5일 발행한다고 밝혔다.
1920년 6월7일 홍범도 장군 등이 이끈 독립군 연합부대는 중국 지린성 허룽현 봉오동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 전투를 벌여 157명을 사살하고, 300여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독립군의 피해는 전사자 4명, 중상자 2명이었다.
기념우표는 독립기념관에 소장 중인 서양화가 고(故) 임직순 화백의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 전투’를 담았다. 5일부터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무장투쟁으로 자주독립 이룰 수 있다는 희망 준 사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봉오동 전투의 배경이된 ‘삼둔자 전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독립군의 공격을 받고) 추격에 나선 일본군은 독립군 부대를 발견하지 못하자 무고한 양민을 학살했다”고 강조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또 봉오동 전투의 의의에 대해 “
일제 탄압에 신음하던 우리 민족에게 무장투쟁으로 자주독립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었고, 1920년대 독립전쟁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민족 주체성을 지키고자 노력한 독립군을 기억하고, 독립의 희망과 신념을 심어준 봉오동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20년 6월7일 홍범도 장군 등이 이끈 독립군 연합부대는 중국 지린성 허룽현 봉오동 골짜기로 일본군을 유인, 전투를 벌여 157명을 사살하고, 300여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독립군의 피해는 전사자 4명, 중상자 2명이었다.
기념우표는 독립기념관에 소장 중인 서양화가 고(故) 임직순 화백의 ‘홍범도 장군의 봉오동 전투’를 담았다. 5일부터 가까운 우체국이나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무장투쟁으로 자주독립 이룰 수 있다는 희망 준 사건”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봉오동 전투의 배경이된 ‘삼둔자 전투’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독립군의 공격을 받고) 추격에 나선 일본군은 독립군 부대를 발견하지 못하자 무고한 양민을 학살했다”고 강조했다.
우정사업본부는 또 봉오동 전투의 의의에 대해 “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기념우표 발행을 통해 민족 주체성을 지키고자 노력한 독립군을 기억하고, 독립의 희망과 신념을 심어준 봉오동 전투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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