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정보] 러시아가 친지나?
  • MMA
  • 2020.06.02 02:35
  • 조회수 112
  • 추천 11
  • 댓글 5
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fed8efa11d02831f03ea6d0e55e4594cd11f5d00ce0424e12a51fd3d5119463de6e256c3abcbe53350d2b22af1101a27bf0f6ff4b0923b3cb7c25fb4f30fde71938349c143c571c2917

viewimage.php?no=24b0d769e1d32ca73fed8efa11d02831f03ea6d0e55e4594cd11f5d00ce0424e12a51fd3d5119463de6e256c3abcbe53350d2b22af110ba67af1f8ff1b5a23b3efbce5b78cfc6d043fc5f1b401361c29feb8

   자꾸 러시아와 지나를 같은 편으로 보시는 데, 러시아는 단지 돈이 궁하니 지나에게 돈좀 받을려고 언플을 해주는 것이지 실제로 러시아의 행동을 보면 속 깊은 곳에서는 절대 지나를 신뢰하지않습니다.

   1.러시아가 친지나면 왜 인도나 베트남등 반지나국가에게 Su-30업그레이드 버젼을 팔까?
   특히 지나 공군이 러시아로부터 직수입한 SU-30은 다운그레이드 형입니다. 거기에 반해서 인도공군에게 수출한 모델은 업그레이드 형식이죠. 러시아가 지나를 진정한 우방으로 생각했다면 과연 지나에게 다운그레이드 버젼을 팔고 반지나 국가들에게는 업그레이드 혹은 오리지날 버젼을 팔까요?
   물론 인도와 러시아가 원래 우호적인것도 있지만요.

   2.러시아가 친지나면 왜 일한에게 자꾸 극동지방 투자를 요청할까?
   애초에 진정한 우방국이라면 지나 공산당에게 투자하라고 하면 될것을 왜 가상적국이라고 생각하는 일본,한국에게 투자를 하라고 할까요? 사이안좋은 나라의 돈을 받는 것 만큼 위험한 행동도 없을 텐데. 러시아또한 극동에서 일본과도 협력을

   3.유럽의 극우파들은 친러성향이 강함
   프랑스의 극우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 펜씨는 러시아의 푸틴대통령에게 매우 우호적입니다. 이건 헝가리의 우르반 총리도 마찬가지지요. 러시아는 반PC(정치적 올바름)의 선두주자이면서 지나처럼 나치즘 및 공산주의 색이 없는 나라이니까요. 심지어 유럽의 극우들은 하도 좌익들에게 히틀러라고 매도를 당하니까 소련국기랑 스탈린의 초상화를 걸면서 반이슬람 시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친지나 성향을 가지고 있냐? 아닙니다. 오히려 반지나 성향이 강하죠. 마린 르 펜씨는 일본의 대외국민 정책을 부러워하는 지라 친일성향도 강하게 가지고 있습니다.

   4.반지나는 원래 소련의 성향
   1960-70년대, 공산주의의 이데올로기 문제로 인해 흐루셔프와 마오저둥은 소련-지나 결렬을 선포했지요. 그리고 현재는 해결됬지만 당시 소련-지나의 국경분쟁이 심각화되어서 소련군이 지나를 아예 멸망시킬각오로 대군으로 지나를 조지던 상황이었습니다. 중간에 미국이 개입을 하겠다고 소련에게 경고를 하지않았으면 지나는 일단 한번 다시 개박살이 났을 운명이죠. 1970년대초 지나와 관계개선을 도모한 미국의 행보와 상반이죠.

   5.러중동맹은 사실상 불가능
   몇몇 미디어에서는 러중동맹의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많이 했는 데, 러시아는 군사연합은 할 뿐이지 군사동맹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지나가 남중국해에 진출하는 동안 뒤에서 러시아는 항공모함을 카운터 칠수 있는 잠수함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수출하였습니다. 1번과 겹치지만 이건 마치 미국이 북한,라오스,캄보디아에게 구형이라도 F-16을 수출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아 만약 러시아랑 지나랑 동맹맺는 다면요? 인도,베트남 등 친러반지나 성향의 국가들과 관계가 박살날 준비를 해야죠.

   6.물론 러시아가 친일은 아니다.
   물론 러시아가 그렇다고 해서 친일국가라는 것은 아닙니다. 중화문명권들과 다르게 그래도 이성적으로 서로를 대하기는 하지만 러시아는 반서방의 맹주이고 일본은 서방권의 2인자인 이상 양국의 대립은 격화될수밖에 없지요. 다만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지나를 편들지는 못합니다. 정확히 러시아는 극동지방에서 자국의 이익에 해가될만큼 그 어떤 국가가 패권적으로 나오는 것을 경계하여 균형을 도모를 한다고 보면 됩니다. 크림사태나 그루지아 전쟁 등으로 보면 러시아는 유럽지역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지요.

   7.골수친지나 국가와 친러국가와의 성향은 매우 다르다.
   친러이면서 반지나 국가들은 꽤 많습니다.(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니카라과 등) 그리고 친지나가 아니면서 친러국가인 나라들도 꽤 되고요. 골수친지나국가들인 라오스,캄보디아,파키스탄 등은 오히려 친러국가 혹은 러시아에게 피해를 입을 만한 짓을 했으며 킬링필드로 유명한 폴포트의 캄보디아도 친지나였습니다.

   이게 제갤분들이 너무 러시아와 지나는 같은 편이다라는 착각에 빠지신분들이 많아서 이렇게 써봤네요. 결론적으로 러시아는 친지나 국가가 아닙니다. 그렇다고 반지나 국가냐? 옛날에는 몰라도 현재 상황에서는 반지나 정책을 대놓고 펼치지는 않습니다. 현재 러시아의 외교정책은 옛날만큼은 아니어도 독자적으로 세력균형을 도모할수있는 자국의 현상황을 유지시킬려고 하는 것으로 말할수있을 것입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를 G7회담장에 초청을 한 것은 최근 지나의 폭주에 대해 러시아의 정책변화가 있나 확인해보는 성격도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 11 고정닉 추천수1
  • 0
  • ㅇㅇ(175.223)

    러시아는 그저 범인유적 반달리스트들에 가깝죠 친지나는 아니지만 자국을 위해 반미반일친지나를 언제든지 산택할 준비가 되어있고 실제로 그러고 있으니까

    06.02 02:45
  • MMA

    푸틴때도 일본에게 유화적으로 나올때도 있었고 미국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성향상(반PC) 푸틴 대통령에게 적대적일 이유는 적지요. 다만 자국의 이익을 위해 지나를 이용한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06.02 02:50
  • MMA

    그리고 러시아는 극동영토 보존을 위해서라도 절대 선을 넘는 친지나 카드를 남발하기는 어렵다고 저는 봅니다. 너무 지나에 대한 지지로 쏠린다? 인도는 점점 일미에게 가까워지겠죠.

    06.02 02:52
  • ㅇㅇ(14.36)

    ㅡ북방영토 반환 이거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불가능해 보이는데.... 특히 푸틴은 영ㅗ에 집착이 강해서.. 안넘겨줄거 같습니다.

    06.02 02:47
  • MMA

    일단 푸틴이 1/2,2/3반환을 제시했을 때도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저것에 대해서는 저도 함부로 예상하기가 매우 어렵네요.다만 일본을 위해서 북방영토 전토 반환은 반드시 이뤄져야 할 일입니다.

    06.02 02:54

파워링크 광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