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ver.com/comment/list.nhn?gno=news009%2c0004573520&aid=0004573520&mode=LSD&oid=009&sid1=001&backUrl=%2fmain.nhn%3fmode%3dLSD%26sid1%3d001&light=off



기사에서 대놓고 지적해도 필사적으로 국뽕을 지키려는 모습이 참 안쓰럽네..

1. 밀-라면을 예로 들었는데 라면은 안 먹으면 그만이고 약은 그 자체가 고부가가치를 지닌 상품

2. 사실 예시도 틀린 게 라면은 어디서나 만들 수 있고 라면이 한국의 핵심 산업재도 아님. 밀도 아쉬운 대로 대체 국가를 찾을 수 있으나 핵심 부품은 그렇지가 않고 완전 독점 체제임. 그리고 라면 수출하는 게 애초에 자랑거리인지도 모르겠는데... 이 논리대로라면 오히려 쌀국수가 동남아 국뽕 소재 아닌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는 다른 나라들이 관련 기술이 없어서 엘지 센성 것을 쓰는 게 아니라 가성비가 괜찮으니 쓰는 거고 다른 나라에서도 만들어 쓴다면 충분히 가능함. 하지만 엘지 센성에 쓰이는 관련 소재는 일본과 미국이 쥐고 있음. 게다가 반도체는 한국의 목숨과 연관된 재료라 그 목숨줄을 쥐고 있는 건 일본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님

그리고 가공을 해서 가치를 창조해내니 우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걸 주장하는데, 그 가공 기술조차 일본 미국에 로열티 지불하는 게 센성. 센성은 열심히 반도체 만들어서 일본 미국에 로열비 지불하는 중인데 그건 쏙 빼놓고 말하네?



좀 비유를 하려면 제대로 하든가... 국뽕 마시고 싶은 심정은 이해해줘도 너무 발악하니 추하게만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