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총균쇠는 결코 좋은 책이 아니다
  • 황군
  • 2020.05.09 01:27
  • 조회수 106
  • 추천 15
  • 댓글 3
각 문명과 국가의 발달과정을 인종이나 국민성, 마인드의 차이가 아닌 그저 환경 탓이라고만 퉁치려는 비겁한 목적을 위해 씌여진 책이다.

환경이 중요하지만 결국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리고 인생을 개척하는건 사람이 할 일이다.
만약 환경이 모든걸 결정한다면 인간은 아무런 노력을 할 필요가 없다.

또한 우리는 '모든게 환경 탓이기 때문'에 범죄자들에게도 개인적 책임을 물을수 없다.
비행청소년의 범죄를 불우한 가정환경 탓으로 돌려 감형받으려는 좌파변호사의 논리와 같은 것이다.

그리고 다이아몬드 교수가 간과한게, 원래 환경 자체도 현재 선진국인 서방과 일본보다는 중국,인도,아프리카,남미 지역이 더 따뜻하고 농사도 잘됐으며 따라서 초기문명도 더 빨리 발전했다는 거다.

그들은 서방이나 일본보다 문명을 발전시키기 더 좋은 조건이었고 더 많은 기회와 시간들이 있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서방과 일본이 세계를 재패했다?
그건 인종적 우월성이라고 밖에 볼수없다.

타인종들이 현실에 안주하고 있었을때 그들은 개척하고 발전시켰다.
타인종이 가지지 못했던 창의성과 탐구력, 모험심, 자유에 대한 갈망이 그들을 번영으로 이끈 것이다.

그런데 그런것은 다 무시하고 그냥 환경이 유리하게 돌아갔을 뿐이라고?
그냥 pc충 입맛에 맞춰서 썼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저급한 불온서적으로만 보인다.

참고로 요즘 다이아몬드 교수 친센반일 성향까지 보이고 있는거 같더라

  • 15 고정닉 추천수0
  • 2
  • 369(59.10)

    그거 보려했는데 아직도 안봄 ㅋ.
    돈주고사긴아깝고.
    지금 도서관은 무리고

    05.09 01:33
  • ㅇㅇ(85.248)

    그러니까 그 인종이나 국민성, 마인드의 차이가 왜 발생했느냐고. 무엇에 의해서 다양한 인종이 분화되었냐, 왜 그런 독특한 국민성, 마인드가 생겼냐 하면 그게 바로 환경이란 거다. 인종적 우월성? 그러니까 인종적 우월성이 왜 발생했냐고. 인종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르니까.
    좌파변호사운운하는데, 그렇게 범죄자에게 개인탓하는 미국이 범죄천국이고 교도소수감율이 제일 놓다. 범죄를 개인탓하는 건 우매한 대중의 감정적인 화풀이일 뿐 실제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간과한 건 너다. 더 따뜻하고 농사도 잘됐으며 따라서 초기문명도 더 빨리 발전했다는 거다라는 사실은 그만큼 먹고살기에 풍족해서 더이상의 발전을 추구할 동기가 적었다는 뜻이다.

    05.09 02:27
  • ㅇㅇ(185.222)

    어떤 현상에 대해서 그게 왜 그렇게 되었을까 복잡한 원인을 추론하기보다 단순하게 그게 원래 그렇게 태어나서 그렇다. 이렇게 퉁치는 게 제일 단순무식하고 편하지. 선동하기도 선동당하기도 쉽고.
    다이아몬드 교수가 간과했다고 하는데, 간과한 건 그가 아니라 너임. 그의 책을 안읽었네. 그의 책에 왜 아프리카와 남미가 인류문명발달이 불가능한지가 자세히 설명되어있음.
    서방과 일본이 세계를 재패했다? 언제 재패했음? 그리고 한때 재패하는 게 무슨 소용임? 공룡도 한때 지구를 재패했지만 지금은 흔적만 남고 멸망했지. 지금 서방은 이슬람, 히스패닉, 인도, 동남아 등에 잠식당하고 있는 중이다.

    05.09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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