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신촌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고 이미 졸업한 공대 대학원생입니다. 지금은 일본에 있죠
조센 취업컨설팅 경험한 썰 풉니다
저 같은 병신도 결과적으로 조센 대기업 지원해서 합격했지만.. 합격하기 전에 취업컨설팅을 받으려 했던 적이 있습니다. 조센 회사에서 일하다가는 음해와 비방이 판치는 사내 정치에서 밀리고 가뜩이나 몸도 안 좋은데 회식하다가 죽을 거 같아서..
아무튼 신촌의 모 취업컨설팅에 상담요청하고 찾아갔습니다 (이 나와바리에선 좀 유명한 곳입니다. 담당자도 노무사 출신이고. 뭐 얘네도 조센에서 장사해야 하니 간판은 직접적으로 언급 안합니다)
컨설턴트가 묻더군요. 국내 대기업 취직할 생각 없냐고.
전 직설적으로 말했습니다. 한국 문화 싫고 술 마시는 거 안 좋아하고 야근 문화는 더 혐오해서 해외 가고 싶다고.
그했더니 이번에는 국내 외국계 기업 취직을 권장하더군요. 또 제가 말했습니다. 해외 기업이 한국 들어오면 한국화(센적화라고는 말할 수 없으니..)가 되기 때문에 결국 큰 차이 없을 거 같다,
방문신청서에 적은 것처럼 그런 거 전부 배제하고 해외에서 일하고 싶어 외국가려고 한다고요.
컨설턴트의 말이 가관이더군요. “국내에서 일해보긴 하셨어요??”(딱 말투가 제 이야기가 띠껍다는 투였습니다)
너무 황당해서 “아니, 한국 기업 문화 썩어서 해외 가겠다는데, 한국 기업 문화를 직접 겪어봐야만 이런 말 할 수 있는 겁니까”라고 했는데 아직 잘 모르는 부분도 있다고 하더군요..
참 나.. 전형적인 “한국만의 그 무언가가 있고 무조건 외국 걸 따르는 건 좋지 않다”의 다른 버전인지..
컨설턴트도 예전에 노무사로 일하면서 조센 노동환경을 본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버젓이 이런 말을 한다는 게 센적화의 무서움을 보여주더군요.. 하하..
아무튼 그 이야기 후에는 어느 나라를 생각하냐고 하길래 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캐나다, 싱가포르같은 영어 공용하는 곳이면 좋겠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타이도 좋다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컨설턴트가 하는 말이, 영국이랑 싱가포르는 공기가 깨끗한데 그 이유가 뭔지 아냐, 그 나라에 제조업이 없어서 그런 거다, 연구개발직이 거기서 취직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래서 그 두 나라가 제조업 강국이고 거기 연구개발직 채용 공고가 업데이트되는 걸 제가 계속 확인하고 있는데 뭔가 잘못 알고 계시는 거 아니냐고 했더니, 본인의 정보가 더 정확하고 뉴스나 통계로는 못 믿을 부분이 있다네요.. 하하..
나 참.. 어이가 없어서.. 해외 취업 컨설팅하면서 기본적인 사실도 모르는 게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결국 제가 이야기 끊고 나오긴 했는데, 컨설팅을 해주는 곳에서조차 컨설턴트가 자기 얘기 자기 주장만 하는 게 웃기더군요. 한국 컨설팅 회사는 독백하는 게 특징인지, 아니면 여기만 그런 건진 몰라도..
신촌에 있는 해외컨설팅 받으러 갔다가 컨설턴트의 하잘데없는 독백만 듣느라 시간 날렸네요 ㅎㅎㅎㅎㅎ 조센에서 전문가라는 작자들은 왜 이 모양인지... 전문가도 센화되어서 센문가가 되나.. ww
와 해외컨설팅인데도 씹센징들 저러나요?wwwww 센국 정부가 몰래 파견한 탈조센방지용 스파이같기도하고
05.05 14:43'아따 보이지 않는 뭔가가 있당께~'
05.05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