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관소] 징기스칸의 네번째 아들인 툴루이의 군대가 하레즘에 쳐들어갔을때의 일이다
  • 역덕(182.224)
  • 2019.07.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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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

Map of Asia


그들은 하레즘 왕국의 니사라는 동넨의 모든 주민들에게 성 밖으로 나가 서로 손을 뒤로 묶으라고 명령했다. 그리고 몽골 병사들은 그들을 둘러싼 채 화살을 쏘아 모두 죽였다. 툴루이는 메레브를 함락시킨 후 자신이 보는 앞에서 모든 주민들의 목을 베도록 했고, 200명의 상인들을 고문해 보물을 어디에 감추었는지 자백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나중에 메르브의 주민 일부가 시체 밑에서 죽은 척하여 살아남았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나이샤푸르를 점령한 후 모든 시체들의 목을 베라고 명령했다. 

세 개의 머리 피라미드가 세워졌다. 하나는 남자들, 다른 하나는 여자들, 나머지 하나는 아이들의 머리로 지어진 피라미드였다. 


이 구역질나는 사디스트적 행위에 대해서는 '미개함'에 대한 어떠한 변명도 악마성의 악취를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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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제국의 장수 제베


제베도 양심의 가책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그는 카프카스 산맥과 러시아로 일종의 정찰 원정에 파견됐다. 이 지역은 분명 하레즘제국의 영토가 아니었는데도 이전에 투르케스탄에서 했던 것처럼 도시들을 불태우고 저항하는 자들을 멸종시켰다.

나중에 그는 드네프르 계곡에서 러시아 군대를 크게 무찔렀다. 러시아의 한 제후는 자신의 요새로 도망쳤고, 고향으로 안전하게 돌아가게 해달라며 계약을 제안했다. 몽골은 흔쾌히 계약에 동의했다. 그리고 러시아인들을 학살했다. 

  • 21 고정닉 추천수2
  • 0
  • ㅇㅇ(223.62)

    역대 최악의 학살자네... - dc App

    2019.07.12 20:27
  • ㅇㅇ(14.37)

    그래서 난 저 몽골새끼들 지금도 짱깨한테 눌려서 빌빌대고 러시아한테 빌빌대면서 가난하게 사는거보면 참 흐뭇하다

    2019.07.12 20:30
  • ㅇㅇ(91.207)

    세계사라는게 이래서 참 재밌기도 하고 무섭기도 한거. 몇천년간 세계 초 강대국이었던 나라가 근 100년만에 나라 빼앗기고 언어 소실되고 세계에 아무런 존재감이 없어진 나라가 되었다는게 참...그런반면 대만,조센같은 사실상 역사 100년도 안된 신흥국들은 역사상 최고 전성기고. 또 100년후엔 세계가 어떻게 되어있을까 참 궁금하다.

    01.20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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