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경영 위기를 맞은 닛산의 지분을 프랑스의 르노가 사들여 르노-닛산그룹이 만들어짐
르노-닛산그룹 체제에서 첫 CEO로 온 사람이 카를로스 곤
빡센 구조조정을 강행해 닛산을 기사회생시키는 데 성공함
그런데 이후 주객이 전도돼 닛산은 매년 승승장구해 혼다를 제치고 토요타에 이은
일본 2위, 세계적으로는 5위 안의 자동차제조사로 급성장했지만
르노는 매년 망해감(기아한테도 쳐발릴 정도)
결국 2010년대 중반부터 닛산과 르노의 매출이 점점 격차가 나더니 2배 이상으로 벌어짐
이 상황에서 르노-닛산그룹의 지분을 20% 이상 보유한 프랑스의 마크롱 정부가
닛산을 아예 르노 산하로 합병하려고 경영에 개입하기 시작함
마크롱 정부는 곤 회장에게 임기 연장을 미끼로 던지며 닛산 합병 계획을 적극 추진토록 함
이에 위기감을 느낀 닛산의 수뇌부들이 곤 회장을 뒷조사해서 비리를 캐내고 검찰에 고발함
예상 외로 일본의 반발이 심하고 이게 자칫 외교 분쟁으로 번질 우려가 생기자
마크롱 정부는 일본 사법부가 편파적이라고 주장하는 곤 회장 부인의 탄원도 무시하고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하면서 르노 본사를 압수수색함.
카를로스 곤은 닛산에 이어 르노의 CEO 자리에서도 퇴출 당함
이후는 다들 언론을 통해 아는 바 대로
누가 봐도 유럽의 짱깨 프랑스 새끼들이 잘못한 건데 곤 회장과 프랑스 정부는
일본의 사법부를 못 믿겠다느니 불공정하다느니 언플 중
여기에 헬조센 언론들을 옳다구나하면서
일본이 잘못했다는 해외기사들 인용해서 일본 까대기 시작함
그런데 팩트는............
2019 법질서지수 일본 15위-한국 18위-프랑스 17위
2019 세계경쟁력보고서 사법의 독립성 일본 5위-한국 69위-프랑스 36위
2018 부패인식지수 일본 18위-한국 45위-프랑스 21위
ㅋㅋㅋㅋㅋㅋㅋㅋ
똥 묻은 놈들이 겨 묻은 놈한테 지랄하는 꼴
마즘 프랑스 대통령이 노골적으로 경영에 개입하려 들더라
01.02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