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전두환이 무슨 반일을 안 해? -시티즌
  • 타일러_더든
  • 2019.06.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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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1

전두환이 무슨 반일을 안 해?

시티즌(125.133) 2017.06.30 01:44:25







유신 말기의 중공업화 부작용에 따른 외채 급증과 2차 오일쇼크 직격탄, 그리고 광주사태 영향으로


28년만에 처음으로 남센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률(-5.2%) 기록하던 시기가 전두환 집권 초년의 실정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당시 신군부의 취약한 정통성을 반일 강성 외교로 보강하고, 경제난에 절실한 차관도 뜯어낼 겸


만만한 일본한테 남센이 일본의 안보 방파제 역할을 하고 있으니 일본은 그만한 댓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해괴한 논리 앞세워


자그마치 1백억 달러의 안보 ODA 차관을 다년도 방식으로 내놓으라며 공갈친 게 전두환과 외무장관 노신영의 합작품이었다.


친한파가 많다는 자민당에서조차 하도 어이없는 요구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당시 일본의 소노다 외무대신은


'국방과 안보를 빌미로 돈을 내놓으라는 것은 일본의 손발을 묶으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음.


서울에 주재한 일본 대사로부터 남센 정부의 요구를 통보받자마자 외무성 내에선 '미친 거 아냐?'라는 반응 일색이었고.


저때 차관 협상을 위해 미국까지 끌어들여 일본에 압력을 행사하려고 노신영이가 별의별 수단을 다 썼는데,


회담 도중 소노다한테 쳐발리니깐 즉석에서 차관이 필요한 사업 리스트 작성해 제출하는 웃지못할 에피소드까지 전해짐.


결국 19개월간 줄다리기 교섭 끝에 일본이 남센에 40억 달러를 7년간에 걸쳐 제공해준다는 식으로 타협하고 말았거늘.


이러고도 전두환이 무슨 반일을 안 했다는거냐? 돈 받은 다음에 임기 내에 더 이상 반일할 필요성이 없어지니깐 자제했을 뿐이지.










戀島艦 저기요...전두환 회고록좀 읽어보고 그런 말 좀 하세요... 2017.06.30 01:50:04


시티즌(125.133)ㄴ개인의 주관과 자기 변명성 강한 회고록만 믿고 판단하라고? 저때 안보차관 협상이 얼마나 큰 파문을 일으켰는지 아냐? 2017.06.30 01:51:00


戀島艦 안보차관에 대해 말하는것 같은데, 전두환 대통령은 회고록에서 100억달러를 실제로 제시하면 국제사회에서 웃음거리가 된다고 회고했습니다. 2017.06.30 01:52:24


ㅇㅇ(110.70) 전두환이 일본에 사과를 요구한거 자체가 문제지 일본이 왜 사과를 해야하지? 전두환은 국뽕 우좀들은 빨겠지만 여기서 빨 이유는 있음? 2017.06.30 01:54:11


ㅇㅇ(110.70) 일본이 사과한게 일본인들 자존심을 무너트린거라고 생각안하나? 2017.06.30 01:55:42


시티즌(125.133) 그러니깐 그 자기 변명과 미화를 문면 그대로 믿어선 안 되는거라고. 국제사회에 비웃음이 될 거라는 사실을 뻔히 알았으면, 노신영한테 처음부터 그런 요구 자체를 하지 말도록 훈령을 내렸어야지. 신군부 집권 초반부에 기세가 등등했을 적에 노신영 따위가 무슨 재간으로 전두환에게 항명을 해? 다 전두환과 사전에 의견 교환이 되고, 지시를 받았으니깐 협상장에서도 밀고 나간거지. 2017.06.30 01:56:13


시티즌(125.133) 전두환이가 일본에 요구한 건 과거사 사과는 아님. 남센 경제의 수혈에 필요한 돈이었는데, 그걸 요구하는 방식부터가 글러먹은거고. 2017.06.30 01:57:41


시티즌(125.133) 채무자로서 차관을 부탁할 거면 정중하게 자신들의 어려운 경제 사정과 빌린 돈을 어떤 프로젝트에 어떻게 쓸 것인지 솔직히 차근차근 설명해주는게 정상인데, 거두절미하고 우리네가 안보의 방파제니깐 너흰 그 사례금이나 내놓으라고 주장하고, 그것도 당연히 받아야 할 것처럼 공갈치는 게 제정신인거냐? 대놓고 상대국에 모멸감을 주겠다는 의도이거나, 최소한 그렇게 인식될 수밖에 없는 행태인데 무슨 국제사회의 웃음거리 운운? 처음부터 그럴 염치가 있었더라면 안보 차관 같은 아이디어는 차마 발상하지도 못했을거다. 2017.06.30 02:04:36


ㅇㅇ(221.166) 역사계에서 환빠가 본격적으로 태동한것도 전두환때였지. 그것도 정부지원까지 받으면서 2017.06.30 02:15:46


새벽에글쓰다가 역시 정치쇼(일본천황과 만찬)와 정책(돈 받아내기)은 다르구나 2017.06.30 06:57:10


새벽에글쓰다가 몰랐습니다 2017.06.30 06:57:23


ㅇㅇ(223.54) 1982년에 일본 교과서 파동이 일어나니 독립기념관을 생각해 삥뜯을 궁리했고 중고교생 1인당 5000원씩 할당하여 강제로 뜯고, 1986년 부실공사로 화재가 발생하여 1년 늦춰 개관한 것이 소위 독립기념관. 모금이라곤 하지만 강제로 삥뜯는 것이 당시의 법도(?)라나. 2018.11.25 06:28:16


ㅇㅇ(223.38) 1982년 당시 고교생이었는데, 1인당 5000원씩 강제할당하여 돈 뜯으려고 했으나, 끝까지 안 냈고, 선생놈들 말이 쓰레기. 넌 한국인 아니고 일본인이다. 2018.11.25 06:31:32


ㅇㅇ(223.38) 29만원도 전형적인 삼모결족 반일세뇌 정치가에 지나지 않는다 2018.11.25 06:32:44


11ㅁㅁ(182.212) 전두환이 환빠 영산의 시조인데 ㅋㅋ 2018.11.25 15:23:53

  • 15 고정닉 추천수1
  • 4
  • ㅇㅇ(211.36)

    안한게 아니라 덜했다고 병신아

    12.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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