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로마 군단병이 짱돌을 던지는 모습.
전근세 기준으로 짱돌의우월한 점.
1. 보급이 쉽다.
사방에 굴러다니는 게 짱돌임.
정 던질만 한 짱돌이 없다면 흙을 빚어서 짱돌로 쓸 수도 있음.
한마디로 군 지휘관 입장에서는 보급에 골머리 안 아프고
부대를 무장시킬 수 있다는 거.
2. 인원 확충이 쉽다.
과거 농민들은 투척기를 다룰 줄 알았음.
한마디로 그냥 농민들 데리고 와서
부대를 만들어도 짱돌 부대가 완성되는 것임.
3. 도구의 가격이 싸다.
과거 농민들은 투척기를 다룰 줄 알았다는 걸
다른 말로 하면 투척기를 만들 수도 있었다는 거.
가죽끈 하나만 주면 알아서 이걸로 투척기를 만든다는 거.
전근세 기준으로 하자면
안 쓸 이유가 없는 무기임.
그래서 전쟁을 표현하는 은유적인 표현으로
"矢石을 무릅쓴다"고 부르는 거지.
머스킷이 대중화되기 전까지는
창병부대가 대치하고
서로 짱돌을 던져대면서 싸우다가
한 쪽이 무너지면 창으로 마무리하는 형태였음.
물론 극적인 연출을 중시하는 영화에서는
이 가오 안 나는 짱돌전을 생략하고
창병끼리 부짖치는 것으로 묘사하지만.
쉽게 말하자면
전열 보병의 전투 형태는
서로 짱돌 던지는 것을
서로의 사격전으로 대체한 것이고
창으로 마무리하는 것을
총검 돌격으로 대체한 것임.
결론 :
석전은 결코 병신질이 아님.
센징이 하는 석전이 병센질인 거지.
무기의 발달을 이야기하자면
12.28 23:25총은 결코 활을 계승한 무기가 아님.
짱돌 + 창이 총으로 계승된 거지.
현대 보병의 전투교리도
돌격 소총으로 총탄을 뿌리면서 접근해서
지역을 점거한다는 것을 보면.
과거 짱돌 던지면서 돌격해서 창으로 마무리한다는
개념에서 크게 안 벗어남.
고대부터 이어져 온 보병의 친구(?) 짱돌은
12.28 23:26어떤 의미로는 현대전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것임.
짱돌을 던지는 게 미개한 게 아니라
센징이 짱돌을 던져서 미개한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