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한국대학 고집할 필요 없다(한국대학 다니며 느낀점)
  • ㅇㅇ(14.55)
  • 2019.12.2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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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와 과기원 제외


공대 다니는 대학생이다. 글은 조금 길다.


[개요]


대한민국에 위치한 대다수의 대학들은 대학이라 말하기도 부끄럽다. 대한민국은 대학이 취업과 직결되 있는 기형적인 형태를 나타내기에, 대학과 관련한 이슈는 아주 민감한 주제로 직결된다는 것을 앞서 언급한다. 문과 취업에 대해 코난 오브라이언이 졸업식 연설에서 문과 세대들 그리스가야한다 하니 한국인들은 미국도 그렇다며 선동하는데, 럿거스 약대 나온 사촌에게 물어보니 그냥 유머 코드이고 문과 나와도 200받으면서 일하는건 불체자수준이라 들었다. 물론 실리콘밸리나 그런 곳에서 고연봉 받으면서 생활 못한다는 얘기지 조센처럼 아예 취업 안되서 알바뛰어야 하는 상황은 아니며, 문과 성향을 가진 이들이 대학을 억지로 공대로 가는 상황은 자기가 생각하기에 80년대나 성황할 만한 얘기라는 것이다. 왜 이렇게 된거고 앞으로는 어떻게 미래를 봐야하는가에 대해 서술하겠다.


[일본과 한국이 대학생을 받는 시스템조차 차이가 있다]


한국사람들이 보기에, 일본은 극소의 유학생들 가둬놓는 코스랑, ㅇㅇ학원계 중고등학교 졸업 후 올라가는 시스템을 굉장히 편법 제도라며 비판한다. 물론 이렇게 가는 경우 코스를 붙을 만한 아이엘츠 실력은 홍콩대 지원도 가능한 수준의 영어 실력은 물론이오, 재단전형으로 입학하는 시스템의 경우 대한민국 특목고를 들어가는 수준의 지능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그리고 당신들의 대학은 그렇지 않을거라며 자만한다. 게다가 일본의 대학들은 앞서 말한 영어특별전형으로 받는 극소수의 전형을 제외하고 유학생들이 일본어를 할 수 있는지, 수학능력이 되는지 검증을 위해 자체시험과 필요에 따라 면접을 실시하는 등 어느 나라에 비해 아주 까다롭다.


아주 까다롭다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이 대학을 나온 사람의 능력이 회사에서 의심되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졸업자들의 보증 수표가 되어준다.


대한민국의 대학들은 맨 위의 대학들을 제외하면 철저한 내수용 대학이다. 대한민국에서 그저그런 대학 나와도 대기업 갈 수 있고, 외국계 기업 들어가서 뉴욕 지사 가고 그런건 특수한 소수 개인의 능력이지 당신들 대학이 만들어 준 게 아니다. 대한민국 대학을 나오는 것은 한국에서 그저그렇게 먹고 살만해도 외국에서는 그 학교가 어디 있는지도 모르고 관심도 없다. 관심만 없으면 그만이다. 요즘은 더 심각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한국의 대학이 유학생(검머외포함)들을 무분별적으로 수용하는 진짜 이유, 배그패커들의 맛집으로 소문난 한국 대학]


필자 단과대학은 공대라서 비교적 유학생으로부터 자유로운데, 공대는 어려우니 죽어도 안오고 중국유학생들 중문과 쓰는 꼬락서니 봐서는 어떤 수준인지 알 만 하다는 것을 말해둔다. 웃긴 것은 절대 공대는 안온다는 것. 무조건 중국인 유학생은 중문과, 그리고 타국가 아이들은 영어수업만 보장되는 글로벌계열 학과들만 선택한다. 일본같이 언어를 수용할 생각이 전혀 없다. 중국인 유학생들은 4분의 3이 청년공산당 당원들이라는 것도 알아서 일본에서는 유학은 물론 이민은 절대로 안받는다.


어느 나라도 난민으로 왔다고 대학 그냥 들어가게 해주는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미국이 난민 안받고 유럽이 난민 안받는 쪽으로 가니 경제적 이유를 든 가짜 난민들이 정착할 곳으로 손꼽는 건 동북아시아다. 그런데 일본은 이슬람 200명 중 2명 인정해서 까다롭게 심사해서 다돌려보내고 중국은 위구르부터 이슬람들 쳐죽이면 쳐죽였지 난민 제도가 사실상 없다시피하고 난민들 가고싶어하지도 않는다. 그러면 그들의 답은 허벌민국 러쉬다. PC의 나라, 대의명분의 나라 한국이다.


한국어도 제대로 못하고, 수학능력 검증도 안된 이들을 조건부 입학으로 받아주는 허벌전형들을 당신들은 기억할 것이다. 얼마나 이게 유명할 정도냐면, 해외에서 조금 학력 딸리고 한다는 사람들이 한국 학생들은 꿈꿔보지도 못할 대학을 들어가곤 한다. 반대로 일본 대학을 입학하려면 EJU와 같은 시험을 몇과목이나 쳐서 면접을 봐 들어가야하는데 헬조선의 학교들은 왜 외국인이라면 못받아서 안달이 났을까?


그 이유는 바로 국제대학순위의 평가 기준을 통한 스텟딸과 좌경화된 좌익성향정부의 외국인 우대 정책이 맞물린 결과다.

국제대학 순위에서는 평가 항목 중 연구력, 학생당 교수의 비율 등을 강조하는데 여기서 중요시 할 점은 외국인 학생 수용률이 점수 평가 기준에 포함된다.

외국인을 수용한 인원이 많을 수록 해당 학교는 국제대학순위에서 고평가받게 되고 이는 광고효과를 낳는다. 물론 이렇게 해서 사학이 돈을 불려 재단임원들 골프도 쳐야 하고, 예쁜 여자들 끼고 양주도 까야 하는데 외국인 학생들을 받는것으로 재단 수익도 늘고 교수들도 윈윈관계이니 학교가 개막장으로 돌아간다.


게다가 외국인은 국적을 불문하고 좌익성향 정부에서 유학생 정착 생활금을 적응명목으로 "성적과 상관없이 무조건 수령"하도록 했다. 물론 니들 부모님들이, 그리고 너희들이 내게 될 세금이다. 유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려는 나라가 얼마나 개막장으로 돌아가는 나라인지 알 수 있다. 필자는 대학의 학기가 끝난 후 우즈벡 출신 친구가 학교 은행에서 돈다발을 들고 나오는 것을 목격했는데, 영어로 대화를 해보니, 레포트를 한국어를 몰라 레포트 점수가 0점처리되어 F를 받았지만 280만원 상당의 돈다발을 들고 나오며 장학금을 받았다는 것이었다. 이쯤 되면 말 줄여도 뭔 이야길지 알 것이다. 자국민은 호구다.


무분별하게 유학생들을 수용하여 취업시장에 그들이 배출되었을 때, 외국에서 대부분 자국으로 돌아가서 취직하게 될텐데, 채용 후 유학생들의 한심한 수준을 보고 그 대학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면, 피해를 보는 것은 침묵을 취하고 있는 당신들. 즉 한국인들이다. 지금 이러한 상황에 분노하지 않는 한국인들은 자국 취업 안되서 외국 취업 한다고 서류 넣으면 거기 출신 학생 별볼일 없었으니 서류가 갈기갈기 찢기는 것을 보고 그때 가서도 왜 그런지도 모를 것이다.


[예전에는 유학이라는 것은 막연한 이야기였는데, 지금은 아니다]


90년대생들은 부모님 앞에서 유학 소리 꺼내지도 못하고 그런게 있나보다 하는 정도였다. 나는 그렇기에 고등학교 때 모의고사도 특별하지 않고, 내신도 그저그랬지만, 그 시절 일본 유학을 간다하던 그 친구를 향해 모두가 미쳤다고 말했다. 지금보다도 맹목적인 반일 정서가 심했고, 유학은 적어도 강남 부자들이나 하는 건 줄 알았던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그 당시 분위기에 휩쓸려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를 보고 있었다. 결국 그 친구는 일본의 구 관립대학 중 하나를 합격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고 군복무 후일본에 정착했다. 예쁜 여자도 있고 말이다. 참고로 집안 수준은 우리랑 비슷했으니 정보력이 후달리고 해서 한국인이면 무조건 국내 대학 나와야하는줄만 알았던 시대였다. 그리고 유학이라하면 억만금이 드는 캐시카우인줄 착각하고있었던것이다.


지금은 다르다. 대학 다니다가 다시 준비하는 분이든, 앞으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어린 학생분들이든 잘 생각했으면 좋겠다. 서울대나 과기원 수준 공대 들어가면 탈조선이야 금방 한다. 나머지는 외국인 전형 유학생으로 아니면 빽으로, 편법으로 더럽혀놔서 국제인식 바닥이고, 어중간한 한국 대학 갈 바에야 당신들이 대학 졸업하며 들인 노력 다 물거품되는 꼴밖에 안된다. 대학원 가려면 연구에 투자하고 연구원의 인권이 보장된 일본이나 미국을 가면 좋다.


요즘 시내 돌아다녀보면 소득수준이랑 상관 없이 동네마다 수능특강이나 완성보다 sat 나 A-level 또는 EJU교재들이 중고딩들 손에 많이 잡힌다. 이제는 유학에 대한 금전적인 인식이 많이 바꼈음을 느꼈고, 그러므로 나도 대학을 휴학하고 더이상은 부모님께 손을 벌릴 수 없고, 군복무를 통해 돈을 모은 다음 일본으로 편입을 하든 다시 들어가든 해서 일본에 정착하려 한다.


[결론과 요약]

1. 취업문제가 직결된 한국의 대학은 학생들 수 급감으로 재단 상황 악화되자, 해결책을 자국민 포용이 아닌 외국인 무분별 수입과 세제 혜택을 중심으로 인구를 늘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음. 그래서 외국인 허벌전형으로 중국 유학생들 아지트화되는중.

2. 그 유학생들 받은 국제순위 평가점수로 일시적 순위 상향 후, 유학생들 취업 시 능력 뽀록남으로써 한국 대학 인식 바닥으로 떡락중. 그로 인해 피해 보는 것은 본교 출신 한국인 학생들 -> 취업 안됨 -> 망함

3. 그래서 유학생들 시험으로 실력 되어야 뽑는 일본으로 가려고 한다.





  • 14 고정닉 추천수0
  • 0
  • ㅇㅇ(112.185)

    대학평가중 외국인 비율 도입 + 우센징 박정희 덕분에 쥰내게 늘어난 쓰레기 지잡대 + 좌센징들 다문화니 난민이니 개소리들= 죠센다이고쿠

    12.24 23:32
  • ㅇㅇ(14.55)

    이게 현실이니.... 얼마나 암울한지

    12.24 23:34
  • ㅇㅇ(49.168)

    탈조센할때 조센학교 전혀 영향없는건 인정합니다...

    12.24 23:34
  • ㅇㅇ(14.55)

    서울대와 과기원 빼고 전혀 영향없습니다. 그냥 외국계 4년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맞는 말씀입니다.

    12.24 23:38
  • ㅇㅇ(118.34)

    카이 제외 과기원도 취급함? 생긴지 얼마 안됬는데.

    12.24 23:45
  • ㅇㅇ(14.55)

    카이 제외해도 모든 한국의 과기원은 연구력으로만 해도 국제순위 압살입니다. 인서울에 내노라하는 대학들보다 부산경북같은 지거국이 순위 왜 높으시냐 물으시면 그거 다 연구력 때문입니다. 어중간한 대학들처럼 유학생 점수로 억지로 순위 올려놓을 필요가 없는 학교들이죠.

    12.24 23:48
  • ㅇㅇ(14.55)

    학교가 연구력이 안되고 대학원생 노예로 취급하니 국제 순위에서 밀리는데, 정부에서 유학생 보조금 퍼주니 학교 입장에선 안받으면 손해고,

    12.24 23:49
  • ㅇㅇ(14.55)

    그런 결과가 나타난겁니다... 안타깝지요

    12.24 23:49
  • ㅇㅇ(118.34)

    제가 지스트 학부생인데 학부과정이 생긴지 얼마 안된지라 이외의 답변이네요.
    제 동생이 서강대 문과 지원하고자 하는데 서강대도 이런 문제점이 있나요?

    12.24 23:52
  • ㅇㅇ(14.55)

    서강대도 연구력은 괜찮은 학교입니다. 그러나 보증수표로 보여주고 착 붙여주는 시대는 끝났죠. 서강대 문과라.... 어디를 취업으로 가느냐에 달렸겠죠.. 개인 능력의 수반이 큰 대학이라 생각합니다.

    12.24 23:57
  • ㅇㅇ(14.55)

    지스트같은 국제평판를 기대하기는 힘들겁니다. 내수용 대학이죠.

    12.24 23:58
  • ㅇㅇ(14.55)

    중국인 문제 가장 크게 불거졌던 두 학교가 고대 서강대입니다. 유학생 파워가 쎈 학교들이니 동생에게 고심하라 하십쇼.

    12.24 23:59
  • ㅇㅇ(118.34)

    고생해야겠네요.

    12.25 00:07
  • 댓글돌이
  • ㅇㅇ(118.34)

    추천박고 갑니다

    12.24 23:45
  • ㅇㅇ(118.34)

    좋은 글을 이곳에서 쓰시는지. 이 글 보고 좋은 글 더 있나 이 겔러리 보니까...

    12.24 23:53
  • ㅇㅇ(14.55)

    아마 없을겁니다... 이거 수능 갤러리같은곳에 올려봤자 애들에게 말초적이지도 않고 흥미도 못 끕니다. 그나마 비판적 사고가 되는 갤러리에 올리고 있습니다

    12.25 00:02
  • 댓글돌이
  • 메론빵(221.113)

    올해 일본 대학 합격하긴 했는 데, 내년도 되면 더 심해질거에요. 지원자수가 많아서 점수폭이 점점 올라가고 있거든요.

    12.25 00:05
  • ㅇㅇ(14.55)

    그런가요... 그래도 어쩔 수 없지요.. 군복무가 걸려있으니까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2.25 00:07
  • 메론빵(221.113)

    저는 경제학부였는 데 2차 본고사 시험이 소논문 1600자 90분이랑 면접이었어요. EJU 점수로는 하향 지원이었는 데 다 적는 데 70분컷내서 소논문 뒤집기로 어떻게 붙었어요.

    12.25 00:09
  • 메론빵(221.113)

    이과시면 보통 면접만 보거나, 수학이나 과학 문제 같은 거 풀거에요. 아마

    12.25 00:10
  • ㅇㅇ(14.55)

    그렇군요..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12.25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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