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어디를 가도 죽었을 애'
난 이런 말이 지구상에서 조센징의 입에서만 나올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애초에 간부들 논리대로 군업무에 적합하지 않은 아이였다면
보직을 바꾸거나 전근을 시키는 조치를 취해서 부대가 겪는 업무적인 손실과 병사가 겪는 정신적 피해를 최소화했어야 한다
저 병사는 고통을 호소했지만 묵인당한채 계속해서 고통을 겪다가 자살을 택했다
누구나 군대에서 A급이 될수 있는건 아니다
폐급도 있고 고문관도 있을수밖에 없다. 저 아이는 고문관으로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군대에 오고싶어서 온것도 아니다. 명문대생이라는 것을 보면 최소한 자신이 잘할수 있는 부분은 가지고 태어난 아이다. 저아이에게 군대는 체질상 정반대의 집단이었던 것뿐이다.
누구든 다르게 태어날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군대에서의 모습만을 보고 어디를 가도 죽었을 애라는 말을 할수는 없다. 그런 말 자체가 인간성이 상실된 자의 입에서만 나올수 있는 말이지만 말이다.
지극히 조센징스러운 악담
12.23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