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제국시절 일본이 신기한 점.
  • 실라(211.230)
  • 2019.12.0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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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야나기 테츠코의 저서 창가의 토토란 책을 보면


유아기를 보낸 태평양 전쟁 시기 일본을 회상하는 글인데


극중 초등학생인 토토가 동급생에게 "톰아저씨의 오두막"이란 책을 빌리는 장면이 나옴.


이 책은 다들 알다시피 1852년 미국에서 발행 된 노예제 폐지에 대한 소설임.


엄연히 1등 국민, 2등 국민 나누던 제국주의 국가에서 검열도 지금보다 심했을 텐데


이런 책이 번역되고 시중에서 판매되었다는 게 신기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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