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시계를 대중화시킨 것임.
이게 뭐 대단하냐고 하겠지만.
그리고 전자 시계라는 개념은 20세기 초반(대충 1920년대에 나온 개념이고 개발까지 되었다.)에 나온 것임.
그런데 갓본께서 전자시계를 대중화시키기 전까지는 세숨이라는 위험하고도 비싼 물질에 의존하는 시계였음.
하지만 갓본께서 대중화시킨 전자시계는 탄소라는 싸면서 안전한 원소를 기반으로 한다는.
물론 세숨 기반보다는 탄소 기반이 정확성은 떨어지지지만
민간용으로는 충분한 정확도를 가지고 있으니 큰 문제는 아니고.
중요한 것은
시계 그 자체가 아냐.
컴퓨터가 아나로그를 인식하는 것은 에니악부터 있었던 개념임.
쉽게 말하자면 너님이 폰으로 동영상을 찍는 것은 에니악 시절부터 있었던 개념이라는.
그런데 컴퓨터에서 가장 중요한 동기화 즉
아날로그를 디지털로 전환할 때 어떻게 컴퓨터에게 시간적 개념을 인식시키느냐
이게 디지털화의 난점이었지.
더 쉽게 말하자면
너님이 동영상을 10분 찍었을 때
재생도 10분으로 되어야 한다는 거.
이걸 컴퓨터에게 어떻게 인식시키느냐라는 것임.
이걸 해소해 준 게 바로 탄소 기반 전자시계라는 거.
한마디로 갓본의 업적은
컴퓨터에게 눈과 귀를 달아준 것임.
이게 인류 역사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설명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