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잭런던센세 조센방문기 책 읽는중인데 재밌는게
  • ㅇㅇ(49.168)
  • 2019.11.30 11:55
  • 조회수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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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


조선인들은 러시아 침략군을 영원한 적으로 생각하면서도 러시아의 진출을 막으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겁을 잔뜩 먹고 도망치고 있었다.

그들이 러시아군에게 느끼는 두려움은 맹목적이었다.

그러나 러시아군에 대한 공포를 제외하면 이북에 사는 조선인들에게 외국인에 대한 근본적인 미움은 없었다.

주민들 사이에 러시아군의 잔학성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대다수 사람들은 미친듯이 피난길에 올랐다.

그러나 조선인들은 일본군을 두려워하는것 같지 않았고 오히려 그들의 보호를 받으려 하는것 같았다.




조선인들에게 일본의 점령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기쁨의 원천이었다.

고종은 일본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주라고 지엄하게 공포했다.

예를 들면, 일본군들이 잘 자리를 마련할수 있도록 자기네 군인들을 병사에서 쫓아내는 일 같은것이었다.





센징의 러시아에 대한 그 맹목적인 두려움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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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211.117)

    이 밑에 통베춍만 봐도...

    11.30 11:57
  • 두부외상

    센유충이 러시아인 두려워 하는거랑 내 글이랑 뭔 상관이노 븅신아?

    11.30 11:59
  • ㅇㅇ(59.13)

    그보다 러시아를 적이라고 여기면서 러시아가 기어들어오는걸 막지 않았다는 부분이 지금 짱깨 다루는 센징들의 개념과 비슷

    11.30 12:02
  • ㅇㅇ(36.39)

    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막지않은게 아니라 적이긴 적인데 그 적이 너무 무서워서 혼자힘으론 답이 없으니 그냥 도망가거나 일본에게 의지했다고 봐야지

    11.30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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