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보면 떠오르는 첫사랑의 추억이나 아련하고 뭉클한 감정.. 이런 거 다 영화 러브레터를 비롯한 일본 매체 받아들이면서 조센에 뿌리내린거지

이전엔 가뜩이나 기근에 시달려서 눈 오면 전국민 몇%가 굶어 뒤지던 국가인데 낭만 비슷한 게 있었을리가 만무

종이학 선물이나 동아리 활동 네잎클로버 찾거나 책 사이에 나뭇잎 껴놔서 말리기 등등. 휴머니즘 냄새 나는 건 죄다 일본에서 넘어온 거다.

일본이 조센에 전수해준 게 상수도, 포장도로, 근대병원 등의 물질 뿐만 아니라 추상적인 부분도 많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