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SM삼환, 이낙연 동생 영입 후 관급공사 4570억 따냈다
김명일 입력 2019.11.22. 11:07이낙연 국무총리 동생인 이계연 씨가 건설사 SM삼환 대표로 재직한 18개월 동안 4570억 원대의 관급공사를 따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총리 동생은 지난해 자신의 경력과 무관한 SM삼환 대표로 취임했다.
22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SM삼환의 관급공사 수주액은 이 씨 재직 이후인 2018년 6~12월 3495억 원, 올해 1~9월 1075억 원 등 최소 4570억 원으로 나타났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Translated by
번역할 언어 선택SM삼환 "입찰 조작은 불가능"
SM그룹에 문 대통령 동생도 근무
이낙연 국무총리 동생인 이계연 씨가 건설사 SM삼환 대표로 재직한 18개월 동안 4570억 원대의 관급공사를 따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총리 동생은 지난해 자신의 경력과 무관한 SM삼환 대표로 취임했다.
22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SM삼환의 관급공사 수주액은 이 씨 재직 이후인 2018년 6~12월 3495억 원, 올해 1~9월 1075억 원 등 최소 4570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의 공공 수주액은 2016년 1041억 원, 2017년 1475억 원이었으며, 연간 매출액(민간 수주액 포함)은 2017년 기준으로 2660억 원 정도였다.
자료를 제공한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이 씨의 평생 경력은 보험 쪽에 몰려 있는데도 이런 성과를 올린 게 과연 우연이겠느냐"고 했다. SM삼환 측은 "(공공 수주) 입찰 시스템상 결과의 인위적 변경이 불가능하다"고 해명했다.
SM그룹 우오현 회장은 지난해 3월 이 총리 모친 상가에서 이계연 씨를 만나 채용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SM그룹에는 공교롭게도 대한민국 권력 서열 1·2위 동생들이 같이 일하고 있어 그동안 논란이 돼왔다.
문재인 대통령 동생 재익 씨는 SM그룹 계열사인 케이엘씨SM 선장이다. 두 사람은 모두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지난해 SM그룹에 채용됐다.
우 회장은 문재인 정부 들어 대통령 해외 순방과 각종 청와대 행사에 수차례 초청됐다. 지난 9월에는 SM그룹 계열사가 해수부 산하 공기업에서 1360억 원을 지원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논란이 이어지자 이 총리 동생은 지난달 18일 SM삼환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본 뉴스
- 뉴스뉴스
- 1위"잘 버틴 반·디"..日 수출규제 따른 생산차질 사실상 '제로'
- 2위버스 치여 숨진 초등생..왜 '가해자' 됐나
- 3위불과 얼음 공존하는 북극나라..매년 땅 커지는 세계 5위 부국
- 4위의붓아들·전 남편 살해 사건 병합, 고유정 사형 가능성 커지나
- 5위美, 지소미아 연기 '갱신'으로 규정..경고 메시지도 담아
- 6위'10대 성병 환자' 해마다 급증..쉬쉬하다 병 키운다
- 7위불쾌한 '기내 신체접촉'에 좌석 변경 요청했지만..
- 8위'선을 넘는 후보들'..패스트트랙 선거법에 이웃구로 활동 '확장'
- 9위한미 동맹 깊은 곤경..지소미아 종료 위협은 "동맹 남용"
- 10위당시 해경 "다 구조될 것 같다"..청와대에 엉뚱한 보고
- 연예
- 스포츠
이 시각 추천뉴스
- 문대통령 만나기 전엔 악성민원인..'민식이 엄마' 끝내 눈물
- 뉴시스 성일종 "지소미아 종료 비판하면 신친일파? 이해찬, 사퇴하라"
- 중앙일보 이승만 제거 4번 검토한 美..'반일 한국'에 원조 깎았다
- 뉴스1 "지소미아 조건부 연장은 굴욕결정..국민 분노 끓는다"
- YTN [CJ헬로] 군인들 다 떠나나?..강원 접경지역 소멸 위기감
- 머니투데이 "난 인형이 아니다" 웨딩드레스 거부하는 신부들
- 일본 "예상 못한 성과..양보 없이 퍼펙트 승리"
- 뉴시스 이종걸 "'교안 오빠' 표현은 풍자"..한국당 "저급한 性인식"
- 한국일보 '장모 임종 지키기 위해'..훈센, 한·아세안 정상회의 불참
- 한국일보 "자식한테 왜 절을 해야 합니까"..화성 실종사건 초등생 유족 주장
- 한겨레 "2시간 안에 답 달라" 한밤중에 온 출마 제의
- 연합뉴스 "한미동맹 깊은 곤경..트럼프 주한미군 철수하면 美외교에 재앙"
조국 이낙연등 문재인의 최측근들 역대급으로 더럽고 부패했다.
그냥다 해드셔 그럼 경쟁사들은 얼마나 힘들어졌을까? 공정? 그가족들이 다 무너뜨리고있잖아
이러면 박근혜때보다 더 부패하는 거 아니냐?? ㅎㅎㅎㅎ 구적폐 몰아내고 신적폐 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