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선 큰 감흥이 없지만 갤 내 반응을 보고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간략하게 적어보려고요
최초 떡밥이 조선일보였던 것으로 아는데... 뭐 제갤이 여러 성향의 갤러들이 모여 있어서 딱 명확하게 지칭하기는 조심스럽고.. 어쩌니 저쩌니 해도 대체로 탈센을 추구하는 것 자체는 다들 동의하실 겁니다
그런데 제 생각엔 저런 국내용 찌라시들 (조중동 포함) 한두 개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해외 기사랑 교차검증을 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싶군요. 글쓰는 사람도 그렇고 보는 사람도 그렇고...
기사 퍼 온 사람을 비난하는 건 아니고 사실 저도 예전에 비슷한 실수를 했다가 어떤 갤러 분의 지적으로 오보였다는 걸 깨달은 적이 있거든요. 아마 그 기사가 중앙일보에서 영국이 한국을 지지한다는 것과 관련된 기사였을 겁니다. 이것도 이것 나름대로 악질적이었던 게 나름 3대 언론사라는 곳에서 해외 언론 기사의 원문 자체를 왜곡해서 원문인 양 기사로 풀었더랬죠. 거기에 제가 낚인 거고요.
아무튼 한국이 망하는 것을 바라는 사람이든 좀 자극적인 것 자체를 좋아하는 갤러든 간단한 교차 검증은 할 필요가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미국이 한국에 손을 뗄 거 같은 주관적인 평가는 별개로 하더라도 저 기사 자체는 틀린 게 맞으니까요.
물론 해외 언론도 낚시를 하는 경우가 있다지만 적어도 교차 검증을 하면 그런 실수가 줄어들테니...
혐한을 통한 탈센 추구도 의미있겠지만 탈센의 태도도 중요한 거 같아 이렇게 간단하게 적어봅니다
1개 여단을 진짜로 빼는건지 아닌지 우리 수준으로 알수는 없지. 다만 진짜 문제는 현재 상황이 저 뉴스가 진짜로고 해도 이상할게 없다는거 바로 그점임.
11.21 20:51그거야 당연한 거고요. 근데 적어도 해외 기사와 대조를 해 보고, 또 굳이 저런 기사 하나에 바로바로 반응할 필요는 없는 거죠. 낚시 기사 한두 번 겪는 것도 아니고 길게 볼 필요가 있죠
11.21 20:54안빼고 병력지원을 늘린다음 그 병력으로 조센징 학살했으면 좋겠다
11.21 20:55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21 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