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운영전략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유저가 존재하는 것 같아 간단하게 설명함.

주류 노선을 친일로 설정한 건 명분상, 그리고 실리적인 이유가 있음. 반일을 쇼비니즘의 핵심으로 내세우는 한국의 주장과 왜곡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항할 수 있고, 동시에 본 갤러리 세력이 제3세력으로 남을 수 있는 수단이 친일이기 때문임. 명분상의 이유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판단됨.

혐한도 그럴 수 있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 있음. 이에 대한 답변이 非친일 혐한 유저들에게는 유감스러운 답변일 수 있으나, 냉정하게 말해 본인이 혐한이랍시고 떠들지만 실제로는 반국가, 반정부 사상만 지닌 불만세력도 상당히 많음. 이러한 세력은 집권 정당만 교체되면 다시 친국가, 친정부로 회귀할 가능성이 높고, 또한 친일혐한에 대한 관련 지식이 부족하여 본 세력의 헤게모니는 약화시키는 반면 반일 쇼비니스트들의 헤게모니는 강화시킬 가능성이 높음. 물론 의도적으로 본 세력을 와해시키기 위해 그러한 분위기를 조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따라서 본 갤러리의 본래 취지를 희석시키고, 또 본질인 친일이라는 가치를 위협할 것임이 자명함.

더욱이 혐한 세력에 침투한 불만세력과 분탕은 본 갤러리에서 수시로 본 갤러리의 우경화와 좌경화를 시도하고 있음. 본 갤러리에서 자주 활동하는 유저라면 해당 현상에 대해 짐작가는 바가 있으리라고 판단됨.

이러한 연유로 혐한을 주류 노선으로 설정하면 이미 혐한 세력에 융화된 이들을 배제할 수단이 사실상 전무하며, 따라서 갤러리 붕괴는 필연이라는 것임.

반면 실리적인 이유로는 분탕 제거에 용이하다는 것이며, 따라서 기존 유저들이 조작된 여론, 즉 인민재판으로 제거될 확률을 낮출 수 있다는 것임. 혐한을 주류 노선으로 설정하면 이러한 실리도 손실되고, 또한 해당 노선을 설정하고 규정을 정립하기 전까진 실제로 본 갤러리에서 억울하게 제재를 당한 유저들도 존재했던 것으로 기억함. 이러한 실리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이 이상 더 자세히 언급할 수 없으나, 반일 정당화 금지 조치에 대해 숙지하면 좀 더 이에 대한 예측이 용이할 것임.

현재 일어나는 논쟁에 대해 답변하고 운영전략을 일부 설명하고자 본 게시물을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