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일제청산이 안된 한국인들의 대화.TXT
  • ㅇㅇ(125.179)
  • 2019.11.13 01:58
  • 조회수 170
  • 추천 18
  • 댓글 3
일제청산이 안된 한국어 대화 1.
이보게 킨사장, 가봉(假縫, かりぬい) 작업은 다 마무리 되어가나? 어이 리사장, 오랜만일세~ 내 공장을 가처분(假處分, かりしょぶん) 하는 일이 있더라도 납기일은 지킬걸세.
거 말로만 말고 각서(覺書, おぼえがき) 라도 한장 써 놓으시게~ 어허 거사람 하곤 참. 그나저나 최근 그쪽 인력충원은 좀 어떤가? 불경기다 뭐다 해도 여긴 구인이 쉽지않아. 다들 견습(見習, みならい) 과정 끝나고 1년도 안되서 더 큰 회사로 이직한단 말이야~ 그거 참 문제일세. 그것도 그렇고 요즘 영업실적이 예년에 비해 견적(見積, みつもり)도 안나온단 말이야.그러게나 말일세.. 회사 경영 하루하루가 겨우 계주(繼走, けいそう) 해서 달리는 느낌이라니까. 엄청난 불경기에 대기업이 이런 사업에 까지다 손을 대니 원... 그래 맞아, 가격경쟁에 어떨댄 공임(工賃, こうちん) 비용도 안빠진다니까. 공장도가격(工場渡價格, こうじようわたしかかく) 가격경쟁에서 우리같은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에 상대나 되나. 리사장, 우리 여기서 이러지말고 어디 고수부지(高水敷地, しきち) 에라도 가서 청주나 한잔 하세. 거 좋지~ 그래도 킨사장이랑 이렇게 허심탄회 하게 얘기하니까 좋구만. 그래, 오늘따라 대하(大蝦, おおえび) 맛도 좋구먼. 요즘엔 퇴근해도 마누라도 고참(古參, こさん) 같단 말이야. 우리도 애들 혼기라 은행 구좌(口座, こうざ) 내역(內譯, うちわけ) 들여다 보기도 겁나. 허허...우리도 젊었을땐 기라성(綺羅星, きら星) 같은 선배들 하고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잘나갔었는데 말야. 80년대 호황때가 그립다네. 맞아, 지금은 말이 사장이지 회사에서나 집에서나 기합(氣合, きあい)만 단단히 들어가있지 모야. 껄껄 자자, 우리 슬슬 어디 카라오케 라도 가서 18번(十八番, じゆうはちばん) 한곡씩이라도 뽑아보자구~ 좋지


일제청산이 안된 한국어 대화 2.
이보게 바크선생, 요즘 시대에 촌지(寸志, すんし)가 웬말인가! 이번엔 그냥 못넘어가네 어서 시말서(始末書, しまっしよ) 작성하게! 죠교장님! 억울합니다 교내 축제(祝祭, まつり) 비용 관해서 지출된 금액을 받았을 뿐입니다. 그런 핑계대지 말게. 지금 경쟁학교 추월(追越, おいこし) 해도 모자를 판에..이런 논란이나 만들고..학군내 전국고사 랭킹1위의 우리 국본고교 입장(立場, たちば)이 애매(曖昧, あいまい) 해졋다네.. 교사가 역할(役割, やくわり)을 망각하다니. 억울합니다! 음향기기 대여료 와 교통비에 한창 축제기간이라 할증료(割增料, わりましりょう) 가 붙어 예상보다 지출이 많아져서 학부형들이 십시일반 차출(差出, さしだし) 한 부분입니다. 그게 진짜인가? 네! 잔고(殘高, ざんだか) 도 조금은 남았고 이는 사물함(私物函, しぶつばこ) 보수 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그런가.. 그럼 이번 전체 회의때 회람(回覽, かいらん) 할 수 있게 영수증을 포함한 보고서를 제출하시게. 네! 교장선생님! 제대로 못하면 자네 오지(奧地, おくち) 로 전근일세! 명심하겠습니다!

  • 18 고정닉 추천수2
  • 0
  • ㅇㅇ(125.179)

    요즘 센징들 대화보다 훨씬 더 듣기좋음

    11.13 01:59
  • ㅇㅇ(58.148)

    이게 요즘 센징들 대화잖아...

    11.13 03:17
  • ㅇㅇ(58.148)

    일본어빼면 말도 제대로 못하겠네 ㅋㅋㅋㅋㅋ

    11.1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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