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트럼이 극단적으로 좁다"

조선시대때 수백만의 조선인들이 하나같이 흰 한복을 입었었는데 이정도로 극단적인 동일성을 보인 클론 민족은 세계 역사상 없었음

현대 한국에서도 사회에 결과로 드러나는 양태를 보면 비슷한 생각과 반응과 행동을 보이는 클론들이 너무나도 자주 눈에 띄이고, 그 숫자도 많음

이런 특징은 외모, 패션, 기호, 생각, 사고관, 반응, 사물을 보는 렌즈, 논리 구조 등등 모든 분야에서 나타남

매스미디어에서 어떤 행동이 좋다고 유행시키거나 세뇌시키지도 않았고 어떤 개입도 없는 독립적인 조건인데도

한국인들은 한 사물을 볼때 같은 기호를 느끼고,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반응을 하고, 같은 행동을 함

물론 허니버터칩, 롱패딩, 마라탕 등등 얄팍한 상술에 너도나도 따라가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 개입이 없이 모두가 자유의지를 가지고 스스로 판단하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이 사회에 보여지는 현상으로 드러나게 될때 보면 모두가 똑같은 복제인간이라는 결과값이 나옴

한국인들을 보면 무의식마저도 비슷한것 같아서 놀랄때가 많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자연스러운 결과까지도 똑같은 경우가 많기 때문임

더벅머리 뿔테 클론이 인터넷에서 지적받자 자연스럽게 5:5 가르마 김구안경 클론으로 바뀌었는데, 대체재로 선택한 패션조차 똑같음

반응도, 기호도, 무의식도, 기저 심리도, 사물을 보는 렌즈까지 다 똑같음

한국인에게만 보이는 이 소름돋는 현상의 원인은 대체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