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등산 후기 (山登りの後記)
  • 굽이굽이
  • 2019.11.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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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

어제 등산을 했는데 후기를 올립니다.


紅葉도 드는 시기인지라 등산을 하며 그 분위기를 느껴볼 요량이었지요.


등산객들도 많았습니다. 중국인들과 일본인들, 서양인들도 일부 있었고.. 여기 등산로 노점에서 맥주도 팔던데 술판이 벌어진다든가 그런 일은 없고 다들 질서를 잘 지키면서 山登り를 즐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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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러 가기 전 차도와 인도의 모습입니다.


등산 전부터 정돈된 길과 紅葉를 즐길 수 있었네요


한국에서처럼 울퉁불퉁한 인도를 만든 게 아니었기에 인도에서도 정을 느낄 수 없었던 것이 치명적인 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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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登り 하기 전 마을을 둘러봤네요


제가 시골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일본에 있다 보면 시골 생활이 그리 나쁘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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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있던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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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登山 시작... 울창한 나무들이 등산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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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하면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제가 등산 시기를 너무 일찍 잡았다는 거...


길가는 紅葉를 잘 느낄 수 있었던 것에 반해 오히려 산에는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秋의 景色를 완벽하게 느끼기가 어려웠네요. 뭐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러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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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에 있던 신사에 들어가서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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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물에서 물고기들이 잘 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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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산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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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숲이 연상되는 나무 숲이더군요.


키 큰 나무들이 다닥다닥 서 있는 모습은 그 자체로 색다르게 느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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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은 풍경이라서 그런지 대뜸 그 분이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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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로에 있던 고양이들.. 이 고양이들에게 꾸준히 사료를 주는 사람이 있더군요


사람을 봐도 그리 놀라거나 하지 않고 편해 보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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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허리까지 와서 찍은 사진이네요


紅葉가 잘 느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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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창한 나무들에 감명을 받아 찍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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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절이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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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로 돌아왔는데 마을 노점 샷따에서 공명당 당수 분을 만나뵐 수 있었네요


다들 열일하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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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후에 먹은 빵.. 저번에 제가 보여드린 太宰治さん의 誕生 110주년 기념의 カステラサンド입니다


빵 껍데기에 설탕이 조금 발려져 있고 크림이 많지는 않아서 적당히 단 맛에 투박한 씹는 느낌이 잘 어우러져 있네요

  • 9 고정닉 추천수2
  • 0
  • ㅇㅇ(220.82)

    지어진지 얼마된 신사입니까? 도쿄도에 위치한 신사인가요 - dc App

    11.10 11:54
  • 굽이굽이

    건축 시기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11.10 11:55
  • ㅇㅇ(124.28)

    등산로에 청산식당 간판과 옻닭 12만원짜리 가격판이 없어서 보기 좋습니다.

    11.10 12:31
  • C심리학자(67.220)

    같은 한국말을 쓰는데, 이제는 뭔가 글에서 일본 느낌이 나는 것 같아요.

    11.10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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