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거이거 해라~ (또는 해 주세요)
한국인 : 상급자 상대로는 번개같이 해오고 하급자 상대로는 뻐김
중국인 : 응 ~ 알겠어 (한참 후에 대강 해 옴)
일본인 : 응 ~ 알겠어 (시간은 어느 정도 걸리지만 확실하게 해 옴)
인도인 : 응~ 알겠어 (안 함)
2. 이거는 안 된다 (또는 하지 마라)
한국인 : 역시 강약약강
중국인 : 응 ~ 안할게 (가끔 실수로 하면 그냥 미안하다고 함)
일본인 : 응 ~ 안할게 (경고하면 안함)
인도인 : 아 뭐 써도 되고 안 써도 되고 경우에 따라 다르지 (은근슬쩍 여지를 남겨서 이 상황만 넘김)
3. 남의 물건에 대한 반응
한국인 : 강약약강 (하급자 물건은 그냥 갖다 씀)
중국인 : 가급적 남의 물건 안 쓰지만 그냥 허락 받고 쓰기도 함
일본인 : 가급적 남의 물건 안 쓰지만 빌려야 할 때는 진지하게 빌림
인도인 : 그냥 가져다 쓰고 지적하면 은근슬쩍 넘김
총평
한국인 : 강약약강. 제가 상급자라도 유하게 대하면 우습게 대할 놈들이라 그냥 하급자 상대해도 기분 나쁨
중국인 : 굳이 숨기는 거 없이 잘 지낼 순 있지만 일처리가 조금 느려서 답답함
일본인 : 일할 때 답답하진 않은데 서로 마음 터놓고 일하는 건 아니라서 조금 외롭게 느껴짐. 사생활에 대해선 서로 조심해야 함
인도인 : 유쾌한데 빡칠 때가 생기면 보통 더 빡치게 만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