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중국의 자존심을 짓밟은 일본인
  • ㅇㅇ(125.129)
  • 2019.11.05 10:22
  • 조회수 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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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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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우스밍은 자국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에 이어 런던 올림픽에서 라이트 플라이급 2연패를 달성하며 명실상부 중국 복싱의 영웅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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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국시장에 대한 흥미를 가진 세계적인 복싱프로모터인 Top Rank의 밥 애럼과 손을 잡고 프로복싱에 발을 디디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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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마-프로 간의 스타일 차이로 7전째 첫번째 검은 별을 다는 등 고전하다가 프로 10번째 경기에서 염원하던 WBO 플라이급 챔프에 등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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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이 야심차게 프로모팅까지 맡으며 1차 방어 상대로 일본의 무명 파이터 기무라 쇼(프로전적 14승 2무 1패)를 지목한다. 중국인들은 쩌우스밍이 역사적 숙적인 일본의 복서를 캔버스에 눕힐 걸 의심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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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기는 예상과 달리 10라운드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벌어진다. 아마 최강자인 쩌우스밍의 현란한 풋워크와 기술에 기무라 쇼는 투박하지만 일본인 특유의 근성으로 대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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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운명의 11라운드. 체력 소진에 오른쪽 눈덩이가 커트된 쩌우스밍을 기무라 쇼가 폭발적인 원투 스트레이트로 KO를 뽑아낸다. 여기서 중국인들에게 충격을 준 것은 쩌우스밍이 첫 다운임에도 코너에 경기포기 의사를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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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15억 중국인들의 감정을 대표할 만한 쩌우스밍 부인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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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담으로 대륙을 충격에 빠뜨리며 챔프에 등극한 기무라 쇼는 곧 벨트를 동국의 타나카 코세이에게 뺏긴다. 일본 복싱의 뎁쓰가 얼마나 깊은지를 여실히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쩌우스밍은 이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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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가 중국인들에게 단순한 복싱경기 이상의 함의를 가지는 건 역사적 숙적인 일본에 대한 공포 또는 경외심일 것이다. 이젠 국제적인 영향력에서 중국이 일본에 필적한다고 해도, 이른바 인자강(인간 자체가 강하다)이라 일컬어지는 근본적인 힘의 차이는 결코 따라갈 수 없는 벽이기 때문이다.


물론 10년 이상을 동네 챔프 하나 못 배출하는 인자약 헬조선은 중국보다 병신이다.

  • 20 고정닉 추천수1
  • 0
  • ㄷㄷ(211.187)

    역사적으로만 봐도 조센이나 중국이나 칼든 일본 무사에게 그냥 썰리던 종족들인데 당연...

    11.05 10:26
  • ㅎㅎ(223.62)

    그래도 박수라도 쳐 주는 걸 보면 시나징들 쵸센징들보다는 최소한 인간다운 면은 있구먼. 쵸센징 새끼들이라면 쳐 발리고 분을 못 삭여 뛰쳐 나가거나 계집애처럼 질질 짜고 앉았을텐데 말이야.

    11.0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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