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소프트뱅크가 지금 굉장히 비판 받아야할것은 올해 상반기 법인세를 한푼도 안냈다는거지. 편법을 이용한거라 사실 정부의 잘못도 있다. 국세청에선 처벌할수는 없어서 내년에 법 개정한다고 하더라고. 아베 내각이 친기업인건 맞고 법인세 혜택 엄청 주지만 0%는 아니지. 자체적으로 재단,교육에 사회적 공헌도 많이 하는 회사니 내년엔 좀 반성하길 바람.

일본덕분에 큰 기업인데 세금싸다고 영국으로 이전할려고 하는거보고 정떨어지더라 브렉시트덕분에 무산됬지만

정부하고 기싸움하는거지. 기업들 더 밀어달라고. 이번 유니클로 회장도 그렇고 일본 기업,비전에 대해 쓴소리하는건 그리 나쁘게만 볼것도 아님. 오히려 이런 리더들이 앞장서서 더 발전해야한다고 자극줘서 잘한다는 사람들도 있음. 일본이 IT가 워낙 발전이 느려 경제 규모에 비해 유니콘수가 절망적으로 적은건 진짜 X팔린거다. 더 연구,창업,투자하라고 일갈하는거지.

센국 유니콘 기업들 보면 투자액 해외 의존도 90%에 그중 일본이 55%임. 한마디로 센국 내수 시장을 해외 기업들이 빨아먹고 있는거니 나쁘게 볼것도 없음. 그리고 달리보면 돈냄새 맡아 투자하는거고. 일본 회사들도 괜찮은 컨셉,아이디어 가지고 창업하면 밀어줄 일본 기업들은 널리고 널렸다는 소리다. 일본 기업들도 오죽하면 센국 유니콘에 3조 넘게 투자하겠냐.

손마사가 원래 유통업에 엄청 관심이 많아서 다른 나라에도 그쪽 투자 엄청 하는데 일본은 라쿠텐,아마존이 점령해서 답이 없으니 센국에 투자했다고 본다. 그리고 점유율 1위 먹을려고 투자금 때려박아서 적자 엄청 보는건 지금 4차,공유경제로 헤게모니가 넘어가면서 모든 기업들이 다하고 있는거임. 치킨게임이지. 스트리밍쪽만 봐도 넷플릭스 결코 돈 많이 안범.

대신 점유율,비전 제시로 주가가 엄청 올려서 주주들한테 돈 나눠주고 더 크는식의 즉 주주 경영인데 센국에선 경영권,재별 배 불릴려고 상상도 못하는 방식. 손마사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이런 공격적으로 흐름 맞추는놈임. 쿠팡은 결국엔 어느시점 되면 팔거라고 본다. 이미 센국 금융가에서 그런 루머 나온지 좀 됐어. 지금 상장후 팔아도 투자비 이상으로 남겨먹음.

알리바바 건이 있으니 손씨 수완은 인정해야지. 내가 이인간이 싫은 이유는 문추장 앞에서는 ai 투자하라는 듯 존나 신경쓰는데 닛케이 포럼 같은 데서는 일본은 후진국 이 지랄하면서 비판만 하지, 앞으로의 비전제시는 전혀 안함. 일본이 4차혁명에 늦는다면 일본 it업계의 거물이라는 놈이 어떤 조류를 만들어야 되는데 그런 움직임이 없는거 보면 이인간은 그냥 한명의 '용일' 기업일 뿐이지. 파나소닉, 마쓰다, 스즈키와 협력 강화해서 CASE 대비하는 도요타 아키오랑 진짜 비교됨.

4차 혁명에 비전펀드라는 세계에서 가장 선도하는 조류를 짜고 움직이는놈이긴 한데...보는 관점이 틀린것 같고 나 역시 이런말 하고 싶진 않지만 일본 유니콘들이 아직 저 흐름에 못 들어가고 있는게 더 크다고 봄. 돈만 되면 다 뛰어드는데 일본 IT가 발전 느린건 뭐 유명한거고 밀어줄 유니콘이 그닥 없다는것도 사실. 이제야 IT가 엄청 커지는 분위기지.

인도,인도네시아 이런 나라들도 자체 공유 유니콘들이 시장 먹는데 일본은 그러기는 커녕 외국 기업한테 시장 파이 다 먹히고 있지. 다행히 우버가 비전꺼라 다행이긴한데 일본은 공유 경제에 이런게 좀 심함. 스트리밍도 아마존,훌루에 다 먹히고 이제 일본 기업들 파고 드는데 늦었지. 어플,SNS의 소셜쪽도 처참해서 미국,중국 기업에 다 잡아먹혔고

보스턴다이나믹스 인수한거보고 그때부터 맛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