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또 스시 여고생쟝 만나고 왔다.
안녕 일뽕형들.
올만에 또 뻘후기 쓰고 간다. ㅎ
이번엔 후기가 좀 짧음. 어딜 간 것도 아니고 그냥 카나자와 시내랑 여친 집에서만 놀았거든.
거의 호텔에서 찍은 사진 밖에 없어서; ㅋ 올릴 수 있는 사진은 별로 없다.
일베 워터마크는 신경쓰지마;ㅋㅋㅋ 어떤 새키가 내 글 불펌해서 디시에 올리더라 ㅠ
(사실 병신 일베충임 ㅜ)
이번에도 어김없이 금요일에 일마치고 저녁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로 떠났어.
질리도록 온 오사카는 볼 거 없으니까 패스하고 바로 오사카역에서 예약해둔 심야버스를 타고 카나자와로 떠났지.
참고로 4열 시트 였는데 존나 불편했음. 잠도 못자고 내리니까 존나 몸이 쑤시더라 ㅋㅋㅋ
그리고 담날 토요일 아침 6시에 도착하고 몇 분 후에 여친도 전철 첫차로 카나자와 역에 도착함.
밥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아침에 여는 가게가 아예 없어서 근처 맥도날드로 향함.
여친은 장난감 받으려고 해피세트 시키려고 했는데 없어서 다른 거 시킴 ㅋㅋㅋ 고딩이 아니라 초딩인 줄.
마카롱 먹고 싶다고 해서 사가니까 졸라 행복해 하더라ㅎ.
나오고 나선 겐로쿠엔 주변을 산책함. (이시카와 현립 미술관 등)
매번 찍는 프리쿠라도 찍고
(일본 여고생한테 프리쿠라는 생명임 ㅋ)
점심엔 한국요리 먹음 ㅋㅋㅋㅋㅋ
종업원 아재가 한국 사람이었는데 "한국사람이슈?"이래서 '네' 라고 하니까 졸라 반가워 하면서 "일본여행 갈 때 사람들이 뭐라 안해요?"이러면서 대화함. 오랜만에 일본에서 한국말 쓴 듯.
여친은 하나도 못 알아 들어서 뭔 이야기냐고 막 궁금해 함.
맛은 그냥저냥 일본인 입맛 한국요리ㅋ
그리고 언제나 다니는 노래방 가서 꽁냥꽁냥하다가 사까시 받음. 4일 동안 딸 안쳤는데 입안 가득히 싸줌.
볼이 부풀어 오르고 입술에서 하얗고 끈적한게 줄줄 흘러나오더라.
꼴려서 호텔 데려가서 팬티 벗기려고 했는데 여친이 나보고 "오빠는 털 있는게 좋아? 없는게 좋아?" 이렇게 묻더라.
전에 내가 "털 한 번 밀어볼래?"라고 말 한 적 있는데 벗겨보니까 자기 스스로 밀고 왔더라 ㄷㄷㄷㄷㄷ
뽀얗고 약간 잔털이 남아있는 반들반들한 ㅃㅂㅈ가 노무노무 개꼴려서 5번 정도 폭풍 질싸함. 헤헤.
그리고 여친 집으로 돌아가서 여친이 해 준 밥 먹음.
카쿠니(豚の角煮)라고 해서 돼지 장조림 같은 요리가 있는데 저번에 여친이 만드는 거 보고 먹고 싶다 하니까 미리 만들어 둔 거 꺼내주더라.
몇 시간 걸쳐서 정성껏 요리한 거라서 개꿀맛이었음.
그리고 여친 가족들도 만남.
이 날은 마침 여친이 사는 마을에서 매년 열리는 마츠리 기간이었음.
일본식 추수감사제라고 해야하나. 저렇게 마을 청년들이 미코시(신을 모신 가마)를 지고 동네를 돌아다니는 축제임.
여친도 매년 피리 부는 역할로 참가했다고 하더라.
여친 집도 원래 이 축제에 매년 참가한다고 했었는데 외할머니 상이 끝난 지 얼마 안되서 참석 안하더라.
그리고 마지막엔 저렇게 가마를 배에 실고 강을 왔다갔다 거리면서 왓쇼이왓쇼이(영차영차)함.
진짜 건장한 남자애들이 막 노래부르면서 왓쇼이 왓쇼이 할 때 개활기 넘침 ㅋㅋㅋ
카와와타시(川渡し)라고 하는데, 저기 가마 지고 돌아니는 남자애들 포함해서 여친 학교 친구들이 곳곳에 돌아다녀서 그렇게 사진은 못 찍음.
하여간 졸라게 딥-다크한 일본 지방의 마츠리였음. 딱 마을 사람들만 참가하는 마츠리.
이 날은 여친을 집에 돌려보내고 나 혼자 호텔에서 잠.
담날 아침엔 카나자와 역 근처 종합 쇼핑몰인 FORUS에서 오전 내내 놀음.
필통 골라달라고 할 때 웃음을 참을 수 없었음..ㅋㅋ
행복의 팬케이크(幸せのパンケーキ) 먹으러 갔는데 이게 이번 데이트 제일 추억에 남는 듯 ㅋㅋㅋㅋ
팬케이크 한 접시 먹으면서 세상을 다 가진 듯 한 행복한 표정을 보니까 나까지 행복해 짐.
난 개인적으로 스시녀들의 자연스런 리액션이 너무 좋다. ㅎ
서로 다른 메뉴 시켜서 포크로 먹여주고 재미있었음.
그리고 카타마치 키라라(片町キララ)로 가서 여친이 골라준 옷 사서 입음.
그리고 내가 제일 궁금했었던 이시우라 신사(石浦神社).
매번 지나 다닐 때 신사 안에서 맥주를 팔고 있어서 들어가보고 싶었음.
때마침 신사에서는 결혼식 사진을 찍고 있었음 ㅎ
밖에서 먹는 맥주는 정말 시원하고 최고였음.
그리고 기분 좋아져서 여친이랑 호텔로 가서 또 신나게 검열삭제함.
진짜 이번엔 만나는 내내 주구장창 미치도록 ㅅㅅ만 함. 그것도 전부 ㅈㅆ만함.
진지하게 쓰면 야설이 되니까 그다지 길게는 안 쓴다.
담날은 카나자와 역 근처에서 점심으로 텐동 먹고 다자이 오사무의 생애를 그린 '인간실격' 영화를 봄.
여친이 다자이 오사무 작품을 좋아해서 흥미진진하게 보더라. 나중에 영화 감상문 쓴다고.
오구리 슌이 인간 쓰레기 다자이를 연기하는데 확실히 멋지더라. 사와지리 에리카도 졸라 예쁨.
도중에 베드씬 나왔을 때 여친이 졸라 부끄러워 했는데 나중에 들으니까 너무 에로틱해서 젖을 뻔했다고 그러더라 ㅋㅋㅋ
영화관 나오니까 비내리고 그래서 마지막 날인데 뭐할까 고민하다가 여친이 어디가서 쉬고 싶다고 해서 러브호텔 감.
사진은 못 올리지만 졸라 재미있었다ㅎ
막 야한 코스프레도 입혀보고, 욕조에서 거품목욕하고, AV본 적 없는데 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보고 ㅋㅋ
이 날은 마지막 날이라서 평소보다 더 강렬하게 빠바박한 것 같다.
인상 깊었던건 여친이 더 적극적으로 변한 듯. 전에는 입에 담지도 못할 야한 단어를 부끄러워 하면서도 말하게 됨. 그리고 마지막에 '머리 속에 온통 오빠 자지 밖에 생각 안나(オッパのおちんちんで頭いっぱい)' '오빠의 밀크 안에 싸줘(オッパのミルクほしい、中にちょうだい)' 이러면서 애원하는데 하 시발 발기탱천ㅋㅋㅋ
진짜 망가도 아니고 개꼴렸음.
그런데 푸짐하게 ㅈㅆ하고 나니까 여친 생리왔더라...
나오니까 저녁 8시였음. 다시 전철타고 여친 집까지 바래다 준 다음에 다시 돌아와서 심야 버스 타고 간사이 공항에서 귀국함.
형들 별거 없는 썰 보느라 ㅅㄱ했고 잘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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