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국 아내에 화난 조국 조카... 조범동 측 "정경심은 죄 없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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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아내에 화난 조국 조카... 조범동 측 "정경심은 죄 없다는 거냐"

입력 2019.10.25 15:21 | 수정 2019.10.25 16:07

조씨 첫 재판…"조씨 혐의 덧씌워졌다"는 정경심 측 주장 반박
조씨 변호인 "정씨와 싸우고 싶지 않지만 너무 화가 났다"
"처음부터 정씨가 조씨를 사기꾼으로 몰아갈거라 예상"

조국 전 법무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36)씨 측이 25일 '정경심씨에게 조씨의 혐의가 무리하게 덧씌워졌다'는 정씨 측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조씨 측 변호인은 이날 조씨의 첫 재판 후 기자들과 만나 정씨 측의 주장에 대해 "자신들은 죄가 없는데 남의 죄를 덮어썼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그는 "공범 중 누구의 책임이 더 크냐를 놓고 책임 분배의 문제"라며 "정씨는 죄가 없다며 조씨에게 덮어씌우려는 것이라 아예 결이 다른 이야기다. 듣고 너무 화가났다"고 했다.

이어 "우리는 정씨와 싸우고 싶은 생각이 없다"며 "화가 나도 참았던 이유는 반박하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조씨 편이 아무도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증거인멸을 하느냐"고도 했다

조씨 측 변호인은 "저는 처음부터 정씨가 조씨를 사기꾼으로 몰아갈 거고, 다른 사람들은 조씨가 권력을 등에 업고 자기를 강압해서 범죄를 저질렀다고 할 것이라 예상했다"고 말했다.

그는 "조씨의 재판을 정씨와 연결시키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공소장 자체에 조 전 장관이나 정씨가 공범이라고 적시된 부분은 없다. 그 부분은 우리가 방어할 수 있는 범위도 아니고, 방어해야 하는 범위도 아니다"라고 잘라말했다.

또 "정씨 측과 연락이나 교감은 전혀 없다"며 "검찰 수사
전에 청문회를 준비할 무렵에는 펀드 얘기가 나와 같이 준비했지만 그 이후에는 (연락 등이) 없었다"고 밝혔다.

앞서 정씨 측은 지난 21일 정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된 직후 "사모펀드 부분은 (검찰이) 조씨와 정씨를 동일시해 조씨의 잘못을 정씨에게 덧씌운 것"이라며 "결국 사모펀드 실질 운영주체 문제에 대한 오해로 인해 생긴 문제라는 입장"이라고 했다.


100자평

156
강종락(kjn****)
2019.10.2608:36:20신고
집구석 엉망 진창이다.... 잘 하면 아제비 조카 멱살 잡고 쌈 박질 하겠다.... 글게 왜 법무장관 욕심 냈을꼬... 조국아~` 너 욕심이 화를 만든겨.... ㅋㅋ
이관호(rhks****)
2019.10.2607:58:59신고
커~ 범동이 열받네~
조원용(zo****)
2019.10.2607:26:23신고
싸가지 없는 범죄자들이 저만 살겠다고 서로에게 죄를 미루는 마지막 장면--- 그중에 자유대한민국의 전법무부장관이 끼어있다는 Z가튼 현실-----
이병기(byou****)
모바일에서 작성2019.10.2606:23:32신고
정경심 이 죄값 하려고 구속 됐잖아 조카랑 열심히 싸워서 살아 남는자가 우선 아닌감 그동안 국민들 한테 얼마나 고통을 줬으면 이제부터 라도 죄값을 단단히 받고 반성 하도록 그다음은 조국이 구속 차례 이거든 가족들 끼리 감옥에서 자선 파티 하기를 크리스마스에
박승윤(sopark****)
2019.10.2606:15:11신고
조구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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