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 어떤 20대 초반 정도 되어 보이는 일본인 여자애가 라멘 먹고 있는데
진짜 혼자서 조신한 자세로 면발 하나하나 젓가락으로 골라 먹더라
표정도 조센징 년들한테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 온화하고 조금도 때묻지 않은 얼굴로
다소곳하게 있는 모습이 마치 환상 속에서나 볼 법한 사람 같았다
정말 이성으로서 호감을 느낀다는 차원을 넘어서
그렇게 사람을 보면서 경이롭다는 느낌은 처음이었다
역시 조센징과 일본인은 유전자부터 다르구나 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냥 조센징이 일본여성 밥 먹을때 쳐다봤다는 얘기네
10.19 20:05기분나쁜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