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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딩스런 조기숙
요즘 썰전은 유시민과 박형준이 담함하는 것이 너무 눈에 많이 보이니 재미가 전혀 없습니다. 유시민이 자칭 '어용 지식인'이라 규정할 때 자유한국당이나 보수세력이 문정권에 대해 색깔론으로 공격할 때나 황당한 비판을 할 때 이에 대해 방어하는 것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근데 최근 유시민은 자유한국당에 부당한 공격에 대한 방어 뿐만 아니라 여권의 좋지 않는 부분까지 옹호하는 것을 종종 보았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최근 고은, 이윤택 등에 대해 입도 벙긋하지 않거나 안희정에 대해서는 '전화하기가 겁난다'는 정도로만 언급했어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정봉주는 옹호까지 했습니다. 이런 것을 보니 유시민은 진짜 어용지식인 맞더라구요. 친노는 지들 끼리 밥그릇을 놓고 종종 쌈박질을 하지만 외부의 공격이나 비판이 들어오면 대동단결하는 폐쇄성을 보여줍니다. 최근의 미투 운동을 보면 그것이 잘 드러납니다. 유시민, 정청래는 친노 내부에서 서로 상대를 향해 진짜 친노가 아니라고 우겨됩니다. 실상 둘다 결이 다른 친노일뿐 친노 혹은 친문이지요.


정봉주 건에 대해서 나꼼수의 조직적 은폐 혹은 조작에 대해 정청래, 손혜원, 최민희(이분은 실상 안티 조선할 때부터 철저히 당파적 안티조선인이었습니다) 등은 음모론을 퍼뜨리거나 예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음로론 다음에 나오는 것이 언론 탓이지요. 유시민이 이에 동조하고 나섰습니다. 정청래와 유시민이 뭐가 다릅니까? 근에 여기서 더 나아가면 조기숙 같은 희귀족이 나타납니다. 어제 진중권, 전여옥 등이 나오는 프로그램 봤는데 적어도 썰전 보다는 훨씬 나았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지들끼리도 서로 목소리 높이고 토론하고 하는 반면에 썰전의 유시민, 박형준은 적당히 하나씩 주고 받는 담합으로 토론 끝냅니다. 또 썰전에서 친노 인사(문재인, 안희정)가 나오면 유시민이 대답까지 다 해주는 친절함까지 보이지요. 그야 말로 어용지식인의 표본입니다.


근데 어제 조기숙의 행위 언어는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것이 많았습니다. 이 같은 사람이 학자라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 강단이 그만끔 질떨어진다는 것이겠지요. 과거 멍준이 쪽에 있을 때 중앙일보에 '중대선거구제는 망국의 제도다'라는 칼럼을 써재꼈습닏다. 그러던 것이 노통 쪽으로 갈아타던니 기존 친노보다 더 맹목적 친노의 성향을 지니게 됩니다. 노통이 소선거구제 비판하자 곧바로 '소선거구제는 지역감정을 심화시킨다'는 규정 하에 중대선거구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생각이 바뀐 것에 대한 중간항이 없습니다. 생각이 바뀐 이유도 없는 상태에서 굴러들어간 친노의 약점을 보완하고자 훨씬 더 열심히 삽질을 했지요.


아래 풍림님이 올린 것을 보더라도 어제 인터뷰 과정에서 자신이 한 말조차 부정하고, 자신의 말에 대한 근거를 묻자 개별사례를 묻는 것은 무례하고 2차 가해를 하라고 하는 것이다는 황당한 이야기만 쭉 지껄이다 끝났습니다. 한 마디로 전여옥 등의 비웃음만 사고 끝난 것이지요. 스스로 쓴 글에서 일회용 성폭력인 미투가 아나리 온리 미라고 규정을 해놓고 자신이 일회용은 미투가 아니라고 한 적이 없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니 명박한 자기 글을 토앞에 내밀어도 부정을 합니다.  이명박 박근혜가 자신에 불리한 것으 조작이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기숙씨도 언론의 왜곡 혹은 조직이라는 것으로 열심히 빠져나갈려고 하지만 비웃음만 살 뿐이죠. 또 자신의 논리에 대한 근거를 대답거부하면서 무슨 반론을 한다고 나와 일방적인 자기 이야기만 하고 끝낸답니까? 딱 박근혜 변호인 수준이었습니다. 금태섭 이야기하면서 자기 글 조회수 자랑하는 것 보면 딱 초딩 수준이었습니다. 




 
참여댓글 (2)
  • 風林火山

    2018.04.05 16:26:43
    평검사님 조기숙의 핵심적인 아젠다인 진보언론 비판은 유시민이 그 단초를 마련했습니다.
    그녀의 후안무치하고 황당한 주장을 가장 먼저 시작한 장본이이 바로 유시민입니다.
    참여정부시절의 유시민이 주장하던 아젠다의 변주를 지금 조기숙이 하고 있을뿐입니다.
  • 평검사

    2018.04.05 18:28:10
    유시민 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도 과거 전교조 강연 다니면서 한겨레, 경향, 오마이뉴스가 자기들 편인데 싸잡아 비판한다고 서운하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습니다. 언론을 니편 내편 나눠 자신들의 소유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죠. 당장 지금 현안이 되고 있는 방송법 개정 문제도 개정을 하면 소신없는 인물이 공영 방송 사장을 할 수 있을까 염려한다는 문통의 말 한 마디에 민주당은 과거 자신들의 주장과 정반대로 하지 않을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 역시 말을 바꿔 방송법 개정하자고 이야기하고 있고....
    멍준이 따까리 하던 조기숙은 원래 성골 친노가 아니기 때문엥 더 충성을 보여야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어서 일종의 총알받이를 자처하는 것입니다. 사실 조기숙은 친노 팬덤들만큼 노통에 대해 맹목적인 애정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위치 때문에 그리 하는 것이지요. 뭔 영화를 볼 것이라고 학문적 양심도 쓰레기통에 다 처박아버리고 저렇게 벌거벗고 다니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