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이 4일 오후 전광훈 목사를 내란선동죄 및 공동폭행교사 등의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 이 대변인은 전 목사가 2018년 12월 집회, 2019년 8월, 2019년 10월 3일 집회 등에서 집회 참가자들을 선동하고 청와대 진입 과정에서 폭력을 교사했다며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연합뉴스]
참여연대는 16일 논평에서 “일부 정치권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집회에서의 표현을 내란선동으로 보고 고발하는 것은 어렵게 지켜온 집회·시위의 자유를 제약하는 것”이라며 “집회에서의 표현을 이유로 한 내란선동죄 고발은 취하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일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운동본부’ 등 단체가 연 집회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청와대 함락’, ‘문재인 대통령 체포’ 등 과격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투쟁본부 총괄대표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내란 선동 및 공동 폭행 교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으며, 같은 당 김한정 의원은 국정감사 도중 경찰청장에게 관련 고발장을 제출하기도 했다.
참여연대는 당시 집회가 대체로 평화적으로 진행됐다면서 “평화적인 집회·시위는 일부 선동적이거나 위협적이라고 해서 형사법적 제한을 가해서는 안 된다”며 “평화적 집회에서의 특정 표현을 내란 선동으로 평가하는 것은 자유지만, 실제 내란선동죄 등으로 형사고소하고 이를 수사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다.
참여연대는 “집회에서의 표현을 형사절차로 가져간다는 것은 자신과 다른 의견을 말할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민주주의를 부인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은 집회에서의 표현으로 그 존립이 위태로워질 정도로 허약하지 않고, 그 표현이 다소 과하다고 해도 대한민국에 어떠한 위해를 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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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기부한 돈으로 밥먹으려니 가끔은 이런 쑈도 해야지. 조개, 안가, 한가는 대표적인 참여연대 마피아.
답글달기참여연대가 민주당 ,정의없는당 보다 생각이 넓네
답글달기민 주 당 스스로 야당임을 자청 하는구나?? 내년 총선을 예견한듯.. 속좁은 넘들.. 고발 좋아하는 넘들 부칸 돼지종자 같구만..
답글달기민주당괴정의당은 민주와 정의가 없다. 잘들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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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달기문재인과 민주당에게는 좌파들만 보호. 바른소리하는 사람들은 모두 공격대상. 짐승들이 하는짓을 민주당과 문재인이 하고 있슴.
답글달기이런 18시기넘들!!!! 그냥 야구방망이로 대갈통을 때려 주고 싶내!!!!!!
답글달기요즘 민주당 하는 짓거리를 보면 여당인가 싶다. 야당때 하던 버릇 못고치고 무조건 생떼짓거리. 참여연대는 좌파의 본거지인데 왠일로 이런의견을 내는지 의아스럽다. 정의로운척하는것도 역겨운건 마찬가지지만
답글달기민주당이 아니고 반민주당 역민주당이라 불러야 한다. 30여년 전 르노가 차가 안 팔리니 Le Car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소비자들은 저것도 차냐고 했던 기억이 난다. 민주는 지들이 먼저 민주화가 되어야지 지들은 개판치면서 이름만 민주.
답글달기문재인 졸개들이 전광훈 목사를 선동내란죄로 고발하는 걸 보면서.....박정희 유신시대를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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