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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한국 지지율차 13.1%P···응답 53% 文 찍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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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3~15일 실시해 16일 발표한 주간 정례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48.9%, 부정은 45.8% 였다.  
 
이번 조사에선 정당 지지율이 화제를 모았다. 더불어민주당이 43.3%의 지지율로 자유한국당(30.2%)을 13.1%포인트 차이로 따돌리고 지난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지난 주 같은 조사에서 1.6%포인트(민주당 36.4%, 한국당 34.8%)로 좁혀진 양당 차이와 큰 차이가 나서다.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그래픽=김주원 기자 zoom@joongang.co.kr]

이번 조사에선 지난 대선때 지지후보도 물었다. 중앙일보가 리얼미터의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응답자 1502명 중 문재인 후보를 찍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53.3%인 800명이나 됐다. 홍준표 후보는 195명(13.0%), 안철수 후보는 175명(11.7%), 유승민 후보는 84명(5.6%), 심상정 후보는 63명(4.2%)였다. 그외 기권이 110명(7.3%), 모름·무응답이 41명(2.7%)이었다.

 
이는 지난 대선때 전체 유권자 대비 득표율(분모에 기권자도 포함한 수치)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2017년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체유권자 4247만9710명으로부터 1342만3800표(31.6%)를 얻었다. 이를 이번 조사에 대입하면 조사대상 1502명중 문 대통령 투표자는 475명이지만, 리얼미터 조사에선 800명이 나왔다.


 
반대로 이 조사에서 홍준표·안철수 후보 투표층은 실제보다 적었다. 홍 후보는 대선 때 785만2849표를 얻어 전체 유권자 대비 득표율 18.5%였다. 리얼미터 조사대상 1502중 278명에 해당한다. 이번 조사에서 홍 후보를 찍었다는 응답자는 195명(13.0%)에 불과했다. 안 후보도 699만8342표로 득표율 16.5%였지만 이번 조사에선 1502명중 175명(11.7%)만 투표했다고 답했다. 결국 문 대통령 지지층의 여론은 실제보다 과대반영되고, 홍준표·안철수 후보 지지층의 여론은 실제보다 과소 반영된 셈이다.

 
다만 이런 결과가 조사설계를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볼 순 없다는게 여론조사업계의 의견이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애초부터 여론조사 응답층은 대통령 지지층이 많다. 본인이 원한 후보가 당선된 것이 아니면 조사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인데, 특히 문재인 정부에선 보수층이 의견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심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조사전문가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도 ‘지난 대선때 누구를 찍었냐’고 물으면 항상 현직 대통령을 찍었다는 답변이 실제보다 훨씬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었다. 한국적 특수성으로 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임성빈 기자 im.soung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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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w1**** 2019-05-19 17:09:04 신고하기

    여론조사 제대로 하는가 어려워지는 시장경제 개판인데 지지율이 올라간다면 정 말개판이다 내가 다니면서 택시기사 부터 다양 하게 물어보면 저부 욕하는놈 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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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하기4 반대하기0
  • cdjc**** 2019-05-19 10:28:43 신고하기

    그러니 맏을 수 없지 통계적 오류는 일반국민들이 그냥 맹목적 속을 수 있으므로 더 진실해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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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하기1 반대하기0
  • subd**** 2019-05-18 08:39:20 신고하기

    방송 언론의 문위병 짓거리를 보면 니들의 장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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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하기11 반대하기0
  • ocea**** 2019-05-17 18:56:38 신고하기

    나는 개돼지가 아니기때문 이런 여론조사는 안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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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하기30 반대하기0
  • h182**** 2019-05-17 18:07:11 신고하기

    결론은 지금 문재인이가 그렇게 믿고 있는 아니 믿고 싶은 여론조사는 엉터리 사기극. 지금 지지율의 절반정도가 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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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하기44 반대하기0
  • thfr**** 2019-05-17 17:51:20 신고하기

    엉터리 조사는 국민을 조롱한것과 같다.도대체 언제 누구한테 어떻게 조사를 했기에~~~돈받고 조사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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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하기33 반대하기0
  • SCho**** 2019-05-17 16:26:57 신고하기

    궁민을 대부분 무식한 분들로 아니까 이런 방법을 쓰는것이다. 뭐 큰소리 막치고 하니까 뭔일 난것으로 아닌것이지.. 자영업자 문제는요 아무튼 선진국 어디서도 남을 고용하고 하는 자영업자들은 자본이 아주 많은사람들이고요. 대부분은 가족단위입니다. 힘들겠지만 현실이 그렇고요. 문론 민주당은 이런 비난을 예상했어야 했었다. 최저임금 갑자기 올린것은 좀 문제가 많다. 하지만 슬슬 말만 하고 안올린 한나라당은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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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하기17 반대하기5
  • econ**** 2019-05-17 15:23:40 신고하기

    언제까지 샤이보수 응답회피성향으로 개돼지들 현혹할래? 표본 설정이 대선때 30% 지지 받은 인간편이 53%로 나왔다면 20% 넘는 표본오차가 현실세계에서 랜덤하게 발생했다는 건데 이 event가 발생할 확률은 거의 0%다. 통계, 계량경제, 고학력, 고학벌자들은 기본으로 알아차린다. 리얼미터 완전 사기꾼 집단이구만... 표본설정이 매우 bias되어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 버렸구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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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하기42 반대하기1
  • eui4**** 2019-05-17 15:01:42 신고하기

    앞으로 여론 조사 할 때는.. 혹시 자유 한국당원 이세요 ? 묻고.. " 그렇다 " 고 대답하는 사람만 여론 조사 하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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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성하기12 반대하기12
    • econ**** 2019-05-17 15:26:01 신고하기

      그러면 니들식으로 인간계 대세론이 굳어지지 등 신아. 지금까지 표본설정을 인위적으로 해서 폭망한 정부가 항상 40% 이상 지지 받는 것으로 보여 그걸 이용해 여론정치했던 놈들이 인간계 한국당에게 여론조사하면 니들 여론정치를 못하잖아?? 여론정치 말고 할 줄 아는게 있냐? 북핵시설 드러나도 항의 한 마디 못하는 대변인 정부에 소득불평등은 오히려 악화시키는 자살골, 내로남불에 거시경제지표는 역대급 역주행 ㅎㅎ 이제 남은 장기가 여론정치잖아?? 안그래?

      찬성하기19 반대하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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