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국 대학원 연구비 책정 관련 썰
  • 굽이굽이
  • 2019.10.13 22:44
  • 조회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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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연구비 책정되면 무조건 다 써야 하기 때문에 (예산 남기면 다음 분기 예산이 줄어듦) 보통 회식비나 재료비 명목으로 다 씀


1. ㅁ 교수

연구비 책정되면 절반만 연구실에 배당함. 나머진? 재료비 명분으로 가게에 영수증 만들어달라고 한 후 우회적으로 빼돌림. 실제 재료를 산 게 아니고 말 그대로 페이퍼 머티리얼이라서 연구실은 존나게 가난함.

2. ㄴ 교수

ㅁ 교수보단 낫다고 해야할지.. 연구비 책정되면 그 일부는 가족들 옷 사 입히고 주말 가족회식에 배당(?)함. 그 돈으로 애인 (아내 x) 선물도 사 주는 것과 같은 의심스러운 정황이 여러 사람에게 포착되기도 했고..

3. ㅇ 교수

대학원생 한명 당 줄 수 있는 돈이 한정되어 있는데도 대학원생에게 계속 연구계획서를 작성하도록 채근함. 그 대학원생은 연구계획서 쓰는 시간이 연구하는 시간보다 많음. 그럼 그렇게 과제 따서 남는 돈은? 1,2를 참고하시라...


프로젝트를 하면 보통 해당 프로젝트 과제비가 들어 있는 체크카드가 배당되는데... 그 카드를 쥔 사람은 그야말로 권력자. 그게 겨수든 아니면 대학원생이든.. 참고로 저는 대학원 랩실에서 미움받아서 맛난 거 파티할 때 고의로 배제당하고 그랬습니다. 원래는 그러면 안 되는데 뭐.. 한국에서 공사 구분하면서 그런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몇이나 있나요?



이게 소위 한국 지잡대에서 일어나는 일 같죠? 웃기는 거 말해볼까요? 한국 지잡대에선 과제도 못 따요. 대학원생 자체도 적고 보통 그 수준도 낮아서 따기도 힘드니까. 국뽕들 이 악물고 부정해도 한국 대학원 실상이 이렇더군요. 더러운 걸 더럽다고 말하지 더러운 걸 보고 깨끗하다고 말하는 게 양심 팔아먹는 짓 아닌가요? 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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