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노벨화학상에서 수상한 부분인 리튬 이온 배터리 부분의 선구자들로 평가받는 사람들은

이번에 수상한 3인에 추가해서 Robert Huggins. Rachid Yazami. 西美緒 (니시 요시오) 등이 있다.

Robert Huggins

스탠퍼드대 재료공학부 명예교수

리튬 이온 배터리의 이론적 단초를 제공한 사람 중 한명. 이외에도 논쟁적인 상온 핵융합 이론에서 명성을 떨쳤으나 아쉽게도 상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음.

Rachid Yazami

모로코 출신의 공학자로

1985년 그르노블 공대 재학시 흑연 내에 삽입된 리튬 원소의 전기화학적 성질을 밝혀내고 리튬 이온 배터리 연구의 선구자 중 한명으로 칭송받아옴.

결국 이 공로로 이번에 노벨화학상을 탄 John Goodenough. 요시노 아키라와 함께 2014년 전미공학한림원에서 수여하는 공학 부분 최고의 권위상인 찰스 스타크 드레이퍼 상을 수상함. 찰스 스타크 드레이퍼상은 공학부분 최고의 권위상으로 노벨상의 등용문격으로 평가받기도 함

따라서 리튬 이온 배터리 부문이 노벨상에서 수상될 시 유력한 노벨상 수상 후보 중 한명으로 여겨져왔음.

그가 노벨상을 탔다면 모로코 출신의 최초의 노벨 과학상 수상자였을텐데 아쉽게도 불발됨

西美緒 (니시 요시오)

게이오대 출신의 재료공학자로 리튬 이온 전지의 탄소 음극을 개발하고 1991년에 세계 최초로 리튬 이온 전지의 실용화. 상품화를 완수함. 그동안 소니 계열사에서 간부로 활동해왔으며 이 공로로 2014년 이번에 노벨상을 탄 John Goodenough. 요시노 아키라.위에 언급한 Rachid Yazami와 함께 4인 공동으로 찰스 스타크 드레이퍼 상을 수상함.

따라서 리튬 이온 전지 부분에서 노벨상이 수여될 경우 요시노 아키라와 함께 일본인 공동수상 가능성이 제기돼왔으나 아쉽게도 불발됨

반면에 이번에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한 M. Stanley Whittingham의 경우 2014년 드레이퍼 상을 수상하지 못했고 유력한 후보에선 살짝 비껴있었는데 아무래도 선구자적인 이론 제시를 중요하게 여기는 노벨상의 특성상 이번에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하게 됨.

한 부문에 3명에게만 수여하는 노벨상 규정상 이 글에 언급한 과학자들은 리튬 이온 전지 부문의 선구자들로 평가받아왔으나 아쉽게도 노벨상 수상이 불발되었고

이미 수상한 부문에는 웬만하면 다시는 상을 주지 않는 노벨상의 특성상 이 사람들은 앞으로도 노벨상 수상 가능성이 거의 희박할 것임.

비록 아쉽게도 노벨상 수상은 이제 멀어졌으나 인류에 기여.공헌을 한 이 사람들의 업적을 알아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