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발 여당 DDoS 공격, 청와대도 노렸다

NSHC "일본 사용자만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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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3일 문재인 대통령 탄핵 집회에 동참해서 한국을 바꾸자'라는 제목의 다크웹 게시글. (출처=NSHC 산하 화이트해커 팀 '레드얼럿' 페이스북)

민주당 홈페이지를 겨냥한 일본발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이 연이틀 발생했다. 최근 공격은 여당뿐아니라 청와대 홈페이지를 함께 대상으로 삼았다.

보안 기업 NSHC는 일본 다크웹에서 청와대,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를 공격하자는 모의 정황과 이들의 공격으로 추정되는 트래픽 발생 현황을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허영일 NSHC 대표는 "지난 3일 광화문 집회가 열릴 당시 DDoS 공격 모의 정황을 포착했고, '문재인 대통령 하야', '조국 법무장관 사퇴' 등을 언급하면서 공격 성공을 자축하는 게시물도 다크웹에 올라왔다"며 "오늘도 오후 2시 청와대와 민주당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DDoS 공격에 성공했다며 자축하는 게시글.(출처=NSHC 산하 화이트해커 팀 '레드얼럿' 페이스북)

NSHC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이동하는 트래픽을 모니터링했고, 그 결과 민주당 홈페이지가 4일 오후2시14분 경 접속이 지연되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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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내 인터넷 이용자는 이번 DDoS 공격으로 인한 영향을 받지 않았다. 허영일 대표는 "일본에서만 사이트 접속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DDoS 공격 모의 정황이 발견된 곳은 '사무라이'라는 이름의 일본어 기반 커뮤니티다. 공격 모의 내용 역시 일본어로 기록됐다. 하지만 해커들이 일본어 구사자라는 점 외에 그 신원이나 정체를 추정할 수 있는 단서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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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해커 DDoS 디도스 더불어민주당 레드얼럿 NSHC 분산서비스거부 다크웹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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