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보관소] 진정한 예술은 서로를 알아보는 법이다
  • 대동아공영
  • 2019.04.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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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보관소] 진정한 예술은 서로를 알아보는 법이다

센얼티메이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02: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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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갤러들은 영화를 좋아하는가? 19세기 후반 프랑스에서 최초로 영화(사실상 동영상 촬영에 가까웠지만)라는게 등장한 이후 독립영화부터 미국 할리우드 식의 상업영화 등 온갖 영화가 오늘날 이 시간에도 쏟아져나오고 있다. 영화사(映畵史)에서보면 영화에 대한 실험은 러시아에서 많이 이루어졌다. 1차 세계대전, 사회주의 혁명 등 격동의 시절을 겪으면서 기존의 방식을 뒤엎는 흐름들이 쏟아져나왔다. 예를 들어 지가 '베르토프의 카메라를 든 사나이'처럼 기존의 멜로나 신파 스토리에 초점을 맞추는게 아니라 사람들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카메라라는 차가운 기계적 시각에서 세트도 없이 온전히 담아냈으며, 컷들의 촬영 길이를 조절하여 리듬감을 살려 새로운 현실을 구성하고자 했다.


정치적 성향과는 별개로 영화사에 있어서 한 획을 그었다는데는 이견이 없는 감독은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인데, 오늘날 여러가지 컷들의 충돌과 대비(몽타주 기법)를 통해 극적 효과를 구현한 천재감독이다. 물론 몽타주 기법은 그 전에도 있었지만 단순한 기승전결 형식이거나 관객의 이해를 돕는 매개체에 불과했다면, 에이젠슈타인의 그것은 무관해보이거나 심지어 대비되는 컷들의 충돌과 결합을 통해 더더욱 극적 효과를 노렸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런데 영화사에 한 획을 긋는 기법에 영감을 제공한 예술 컨텐츠가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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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일본의 가부키. 일본의 전통 가극이 멀리 소련의 천재 영화감독에게 예술적 영감을 준 셈이다. 서구의 연극과는 달리, 카부키 배우들의 연기는 분할된 몸짓과 표정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연기를 하다가 갑자기 배우를 가리고 그 후 배우는 의상과 화장을 바꾼채 등장하여 다른 감정선을 연기한다. 거기다가 할복이나 결정적인 순간에는 템포를 늦추기도 하고 여러개의 동작으로 분할하여 연기를 하는 일종의 슬로모션을 연출하기까지 한다. 더군다나 샤리쿠의 판화에서 보여지는 비대칭적 묘사를 통한 우스꽝스러우면서도 기괴한 분위기, 한자에서 두가지 이상의 문자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의미를 갖는 문자의 탄생 등 에이젠슈타인 스스로도 일본 및 아시아의 문화적 요소들이 자신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진정한 문화는 이렇게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받는다. 호들갑을 떨지 않아도, 자연히 알아보게 되는 법. 서로의 장점과 독특함을 통해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것이 천재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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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들은 자신들이 위대한 민족이라며 헛소리들을 늘어놓고 있다. 하지만 그 잘난 '위대한 민족'치고 세계인들이 알아주는 '진정한 문화'를 일궈낸 적이 없다. 조선인들 역시 이를 모르진 않는것 같다. 다만 국뽕으로 스스로를 속이며 그것을 진심으로 믿고 싶은뿐. 케이풉이라는게 있다지만, 사실 그것도 미국식 팝에 일본식 아이돌을 열화시켜 탄생한 기형아에 불과한지라, 그냥 거품으로 꺼져 잊혀질게 뻔하다. 수백년도 더 된 가부키는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찾아보지만,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끽해야 6~7년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잊혀지고 있는듯 보인다.


조선인들이 일본의 문화를 폄훼하며 또 동시에 자신들이 원조라 우기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위대한 민족'이라는 거짓말을 스스로 믿고싶은 리플리 증후군 환자들답게 사실을 인정하기엔 너무 두려워서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는것. 그러나 아무리 자위를 해봐도 비루한 것은 사실이기에, 타인이 일군것을 날로 등쳐먹어 진실을 거짓으로 덮으려는 간악한 사기일 뿐이다. 센징국이 사기와 거짓말이 판치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센징들 모두가 이미 리플리 증후군 환자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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