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6.28 (21:00)뉴스 9
내년부터 군장병들의 내무반 일석점호가 없어지고 내무반 인원도 8명정도로 대폭 줄어듭니다.
달라지게 될 병영풍속에 대해 박규희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박규희 기자 :
점호로 시작해서 점호로 끝난다는 군대생활이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가 모든 부대에서 매일저녁 9시 정각에 실시하던 일석점호를 없애기로 한 것은 군생활에서 점호가 병사들에게 필요이상의 부담을 준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실제로 병사들은 일석점호를 준비하는데 1시간, 점호실시에 30분 등이 걸리는 등 저녁식사후 대부분을 점호에 빼앗길 수밖에 없습니다. 국방부는 일석점호를 폐지하는 대신 분대장과 내무반장, 소대장이 직접 인원파악을 하게 하고 야간근무자의 교육으로 대치하기로 했습니다.
국방부는 이를 위해 소대단위의 내무반을 분대단위로 세분화 해 개인별 공간을 늘리고 침상별로 칸막이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30~40명씩인 내무반이 8명정도가 생활하는 것으로 바뀌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는 또 병사들의 자기계발과 취미생활을 위해 컴퓨터와 전공책자, 악기 등의 영내 반입도 허용하기로 하고 관련시설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박규희입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1999년에는 아예 저녁점호 폐지한다고 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2010년대 초반에 조센징븅 겪었는데 점호 꼬박꼬박 하더만 미친놈들 wwwwwwwwww
10.01 21:55조센언론에서 뭐~개선한다 뭐 도입된다 이거 죄다 쇼
10.01 2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