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포에버21 파산에 이어 또 좋은 소식
  • ㅇㅇ(1.251)
  • 2019.09.30 19:25
  • 조회수 217
  • 추천 18
  • 댓글 4

[Today글로벌뉴스] 추락하는 日 상징 파친코 산업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사행산업 ‘파친코’(パチンコ)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와 다양한 오락산업의 등장 등으로 쇠퇴를 거듭하며 한때 2만개가 넘었던 전국 파친코 점포 수가 마침내 1만개 이하인 9794개로 감소했다고 도쿄신문이 30일 보도했다. 

1990년대 전반기 최대 호황기에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 파친코 산업의 침체는 일본 정부는 지난해 2월부터 풍속영업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구슬 형태로 나오는 당첨 확률을 대폭 낮출 것을 의무화하면서 입장객이 크게 줄기 시작했다. 


또 당첨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상당수 업소들이 파친코 기계를 교체해야 하지만, 소규모 점포들을 중심으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문을 닫는 업소가 속출했다. 


사행성을 낮추기 위한 추가적인 풍속영업법 규제가 2021년 2월부터 모든 업소에 의무화되면 업계는 결정적인 타격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는 파친코 게임을 1시간 할 경우 평균 당첨확률을 ‘3배 미만’으로 유지하도록 제한해 왔지만 앞으로는 ‘2.2배 이하’로 규제가 더 강화된다. 가장 큰 당첨인 ‘오오타리’(大?(た)り, 잭팟)의 한도도 기존의 구슬 2400개에서 1500개로 줄어든다. 


파친코 업계는 일련의 정부 조치에 반발하고 있다. 당첨 확률 등에 대한 규제 조치는 정작 도박중독자들에게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하고, 가볍게 오락으로 즐기려는 사람들만 파친고에서 몰아내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본 정부가 파친코 업계를 규제하는 것은 향후 카지노 활성화의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분석도 있다. 일본에는 지난해 ‘통합형 리조트’(IR) 관련법이 제정돼 2025년까지 전국 3개 지방자치단체에 카지노가 세워질 예정이다.


파친코 업계는 “카지노 개설을 앞두고 정부가 도박중독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국민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우리만 희생시키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하는 이유다.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73459


viewimage.php?id=2eb2dc29ebdb39aa67acdb&no=24b0d769e1d32ca73fed84fa11d02831150e3d5bd66e1c599a525a8ed3f02cc525d665cb6f8f7ab417fee54f19c6622c428b5d03d49ffc1851bc83f4fd4ea3c9d4e1d43cea




  • 18 고정닉 추천수3
  • 0

파워링크 광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