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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2019-09-27 03: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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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수석 "검찰의 조국 수사, 의도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반도 운명 가르는 한미 회담하는데 그런 일을 해"

(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강기정 정무수석이 검찰의 조국 법무부 장관 수사에 대해 26일 "검찰의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강연하는 강기정 정무수석
강연하는 강기정 정무수석(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강기정 정무수석이 26일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에 참석해 '대통령의 경제 투어로 본 지역혁신'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고 있다. 2019.9.26 minu21@yna.co.kr

강 수석은 이날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균형발전 정책박람회 기조강연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진행 중이니 검찰에 수사를 해도 조용히 하라고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했다"며 "검찰은 그 말을 듣지 않았고 대통령이 한반도의 운명을 가르는 회담을 하는 시간에 우리가 보았던 (조국 장관 자택 압수수색) 그런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사를 해야 하나 마냐의 문제가 아니다"며 "검찰도 대한민국의 구성원이고 공무원이라면 의도가 무엇인지 의문스럽다"고 말했다.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선 "조국 사태 때문에 가려졌지만 상당한 얘기가 진전됐다"며 "대통령께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위해) 때로는 조언하고 촉매하고 촉진하고 견인하고 달래는 일을 하고 왔다"고 말했다.

균형 발전에 대해 강 수석은 "법과 제도, 재정이 중요한데 지금은 하나도 (국회에서) 통과될 수 없다"며 "더 다듬고 노력해서 공감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수석 강연 뒤 검찰에게 어떤 방식으로 의견을 전달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알아서 생각하시라"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9/26 18: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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