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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물과사건

■ 공지영 신드롬 : 끊임없는 논란

by Twomillion 2018.11.29

▒▒ 최근 논란



군용 수송기를 '상대방을 죽이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수송기'라고 지칭

공지영 작가, 軍 향해 "상대방을 죽이는 사람" 지칭 논란 공 작가의 평소 페미니즘적 행보와 평소 페미니스트들이 군대를 '살인을 배우는 곳', 군인을 '집 지키는 개' 등으로 비하한 전력과 어우러져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오기 충분한 상황이다. 글을 생업으로 다루는 공 작가가 이러한 것을 간과했다면 대단히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공지영孔枝泳


1963년에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어렸을 때부터 집안이 꽤 유복했다고 한다.


이혼을 3번 했고, 각각의 결혼에서 자녀를 1명씩 얻어 2남 1녀를 두고 있다. 아버지가 다른 세 아이를 키우는 셈이다. 이 때문에 가톨릭 신자라 안 좋게 보는 시선이 좀 있는 듯하다.


"전 작가로 살거나 인간 공지영으로 살 때, 늘 보고 들은 대로 생각 없이 내뱉는 스타일이에요. 그냥 앞뒤 가리지 못했고 생각 없이 말했을 뿐이에요."


2018년 7월 30일 소설 《해리》 출판 간담회에서. 자학을 하느라고 한 발언이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이 그렇다고 해명한 발언이지만, 실제로 그를 둘러싼 논란이 왜 일어나는지를 한 마디로 요약하는 말이다.


참고 : 황금어장.E218.110209-3.flv

이하 최근 순서(일부제외)

트위터 활동

서술된 논란들 중 가장 많은 일들이 트위터 활동 중에 벌어졌다. 트위터만 좀 더 조심해서 했더라도 훨씬 덜 욕먹는, 그걸 넘어서 존경받는 작가가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진보이지만 공지영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다. 즉, 글을 생업으로 다루어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면 좋겠으나 지나친 SNS의 평소 감정섞인 그대로 표현하는 글에 많은 안티가 생겼다.


공지영의 "해리" 논란

작가로서 트위터로 논란을 일으키던 공지영의 노이즈마케팅이라고 비판받는 작품 '해리'논란으로서 누리꾼들은 노이즈 마케팅의 일환이라는 트위터 글이 일파만파. 실지로 논란속에서도 이재명 김부선을 이용한 효과로 해리의 판매부수가 전작과 다르게 크게 성공했다고 한다. (인터파크 참고)


해당 사건으로 본인 책을 팔기위해 김부선도 이재명 지사도 본인의 지지자도 국민 , 종교 , 양심 등 모두 이용한다는 비판으로 시끄럽다.


✔ 전주 여목사 봉침사건에 대한 공지영의 날림공사 + 정문영 기자의 입장

✔ [단독]‘전주 여목사 봉침 사건’… “소설 ‘해리’ 쓰기 위한 공지영의 기획 날조” 기사 일부 

A씨는 특히 지난 10월 1일 작성한 사실확인서에서 “공 작가가 공익을 위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자기 책을 쓰는데 사람들의 제보가 필요했던 것”이라며 “그가 ‘도가니 사건’처럼 실화를 바탕으로 소설을 썼다는 식으로, 자신의 책을 팔기 위한 이기적이고 상업적 홍보였음을 뒤늦게 깨달았다”고 털어놓았다. - 기사일부

✔ 공지영 “신간 소설, 인터넷 서점마다 비방 글 점령…” 푸념

논란의 '해리' 구절 중 하나

✔ 해당기사 게제한 언론인의 입장


김부선 공지영 녹취파일 신드롬

최근 논란 지목영상 김부선 공지영 녹취파일 : 쓰레기 소설가 공지영

leehae 2018. 10. 5. 김부선 공지영 녹취파일, 삼성 악성 댓글부대, 민주당 박용진 김병욱, 바미당 채의배, 평민당 정동영, 실천가 이재명 ... 이해생각 149 https://www.youtube.com/watch?v=ftfqXjWOqZA


이 녹취파일에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신체 특정 부분에 ‘점’이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었고, 이 지사가 병원을 찾아 신체검증을 받는 등 파문이 일었다. 


한편 공지영 작가가 배우 김부선씨의 통화 녹취파일 유출과 관련해 최초 인터넷 게시자를 고소한다고 밝혔다. 


아래내용의 기사 : 공지영이 '김부선 녹취 파일' 최초 게시자를 고소한다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낙지사전과 4범찢자’라는 닉네임의 트위터 사용자가 올린 게시물을 올리며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오랫동안 별 활동이 없던 이 자는 이전 트위터 게시물을 모두 지우고 트위터 네임을 이렇게 바꾼 후 10월 4일 저와 김부선 녹취 발췌를 올립니다. 이 자를 고소합니다. 이 자에 대해 아는 분 제보주세요”


강남 좌파 논란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의 고급 빌라에 거주한다는 이유로 강남 좌파라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데 공지영은 딱 강남좌파가 맞고 스스로도 딱히 부인하려 하지 않는다. 정치성향이야 개인의 자유이고, 부자가 좌파면 안 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이 수십권에 이르는 작가가 가난하면 그거야말로 이상한 일이다.


허위 미투 운동 피해자 폄하 

작가 낙인찍기에 마녀사냥당할 뻔하다


2018년 2월 8일, 뜬금없이 페미니즘 지지 출판사 움직씨가 공지영 작가를 저격하였다. 이유는 '미투 운동이 무고죄를 양산할 위험이 있다'라는 다소 중립적인 주장이 미투 운동 피해자를 모독하니 사과하라는 것이었다. 


공지영은 페미니스트이자 미투 운동 지지자인 자신이 왜 피해자를 모독하는 마녀사냥을 트위터에서 일삼겠냐고 또한 지금 마녀사냥을 출판사가 작가인 자신에게 걸고 있지 않느냐고 격분하였다. 그러나 움직씨 및 그 지지자는 2월 11일 공지영 작가에게 고개를 숙였으나 끝가지 자신이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정당한 비판을 하였다는 주장만 반복하였으며, 2월이 다 지났는데도 모른 척 사과하지 않는다.


이 사건에서 공지영의 잘못은 없으며, 무고죄 피해자는 모른 척하고 공지영에게 미투 운동 폄하 작가라는 누명을 씌우려 하다가 태세를 바꾼,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일부 페미니스트들의 추한 모습만 드러났다.


김 모 前 신부의 밀양 송전탑 성금 횡령 등 고발 논란

아래보도 참고

공지영 '전직 신부 공금횡령 의혹' 주장, 경찰 명예훼손 결론 / YTN  2016. 2. 22.


■ 황성준, 문화일보 논설위원 / 이종훈, 정치평론가 / 김복준,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 백성문, 변호사


[앵커] 소설가 공지영 씨가 제기했던 전직 가톨릭 신부의 공금횡령 사건. 여기에 대해서 검찰이 결론을 내렸습니다. 김 박사님, 어떤 사건이죠?


[인터뷰] 이게 아마 마산교구 신부였던 분이 계셨는데 밀양 송전탑이 한창 문제가 있었을 때 거기에다가 쉼터를 만들겠다고 모금을 좀 했어요. 그래서 그것을 교구에 전달을 해야 되는데 이분이, 그 당시에는 신부 신분이었으니까요. 전달하지 않았다는 것 하나하고. 그다음에 그것과 별도로 장애인 관련 성금을 신부님이 걷어서 그걸 개인 용도로 사용을 해버렸다. 이 두 가지 의혹을 소설가 공지영 씨가 SNS에 올렸어요. 그것을 본 교구 신부가, 지금은 신부가 아닙니다. 면직돼서. 그분이 창원지검 마산지청에다가 명예훼손죄로 고소를 했어요. 그러니까 창원에서 또 중앙지검으로 보냈고 중앙지검에서 서초경찰서로 수사를 의뢰한 겁니다. 그래서 조사를 해 보니까 서초서에서 이건 돈이 다 전달됐더라, 장애인센터, 교구로 다 전달이 됐기 때문에 이건 명예훼손이 명백하다, 그래서 기소 의견으로 검찰이 송치를 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 부분은 지금 현재로 봐서는 검찰도 그대로 기소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왜냐하면 일단 공지영 씨가 말씀하셨던 거는 전액이 다 횡령이 돼서 면직이 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하신 거거든요. SNS를 통해서. 그런데 최소 일부라도 교구에 전달이 된 게 확인이 된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중요한 건 허위라는 인식이 중요한데 최소한 미필적인 의식은 있다라고 보는 게 일반적인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아마도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의 명예훼손이면 일반 형보다 조금 형이 높습니다. 7년의 징열까 혁에 처해지는데. 이 부분은 기소로 송치됐고 기소가 되면 재판으로 갈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지금까지 나온 결과으로 봐서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재판으로 안 가면 약식기소한다는 거죠? 


[인터뷰] 문제는 공지영 씨가 인정을 해버리면 편하거든요, 지금이라도. 그런데 공지영 씨는 끝까지 아니라고 얘기를 하면서 나름대로의 자료를 제공을 했어요. 그게 증거로 인정받지 못한 겁니다.


[인터뷰] 그런데 저는 사실 공지영 씨의 일련의 SNS 행보와 관련해서는 좀 이해가 안 갈 때가 ... (중략)


진보단체내 국정원요원 암약설 주장

2015년 11월 21일에는 페이스북에 『우리 가운데 있는 다른 편 사람들에 대한 고발』이란 장문의 글을 올렸다. “모든 상상할 수있는 위협과 위험을 무릅쓰고 글을 쓰기로 했다”며 국가 정보원이 진보단체 내에도 암약하고 있다고 폭로한다. 


파일:external/www.pitchone.co.kr/1-e1448095521275-965x350.jpg


그 글에 따르면 국가 정보원이 원하는 건 어두운 곳에서 속삭이는 뒷담화라 하였다. “이들은 넓은 인맥과 정보력을 과시하면서 보통 사람은 얻을 수 없는 유명인이나 지도자 혹은 조직내 사람들에 대한 사적 혹은 공적 비밀을 마치 조직을 걱정하는 듯하면서 털어놓는데, 이런 말은 대개 100% 거짓말이며 살인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뒷담화에 오른 사람은)서서히 왕따가 되고, 억울한 상황에 몰린 사람이 극단적인 행동이나 과도하게 표출한다면, 극우 언론들이 가만히 있겠느냐?'고 목청을 높였다.


그러나 정보원이 존재한다는 근거에 대해서는 “이런 사실을 어떻게 확인하고, 팩트를 어떻게 얻게 되었는 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겠다”고 말하며 기존처럼 일단 지르고 본다는 것일 뿐이란 의심이 들게 만들었다. 이와 별개로 자기는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글을 쓴다고 말하고, 이는 우리나라와 민주주의를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이전부터 공지영과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언제든 자신이 불리하기만 하면 '만물국정원설'이나 만물일베설을 워낙 자주 내세우며 보수 성향 사람 뿐 아니라 중도, 노무현 지지가 아닌 진보층까지 모두 일베 회원, 국정원으로 싸잡기 때문에 별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국방장관, 육군참모총장 군필 논란

육군참모총장은 현역군인 입니다


2014년 '나는 정말 궁금하다. 국방장관하고 육군 참모총장은 군대 다녀왔을까?'라는 트윗을 올려 논란이 되었다. 여때껏 제1,2공화국 때를 제외하면 모든 국방장관은 군 출신이었고, 육군 참모총장은 당연히 현직 군인이 임명된다. 관련 지식이 무지한 상태에서 내키는 대로 공지영이 행동한다는 걸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


진상은 이렇다고 한다. 


저 짤방은 사실, 윤일병 사망 사건 당시, 김광진 의원이 당시 국방장관이던 한민구 장관에게 계급별 복무 기간 분보가 어떻게 되는지 아느냐?라고 질문하자, 한민구 장관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하던 것을 비꼬는 발언이었다.


즉, 김광진 의원은 이등병에서 일병이 되고, 병장이 되기까지의 기간이 어떻게 되는지를 물어 본 것이었는데, 당시 대한민국 군필 남성이라면 다 아는 것을 국방장관이 제대로 답변하지 못 하니 비웃음거리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악마의 편집에 의해 공지영의 진짜 의도는 알려지지 못하고, 국방장관은 병역을 마친 사람만 될 수 있다는 기본 지식도 모르는 사람으로 몰렸던 것이다.


클라라 '생계형 노출' 논란

2013년에는 클라라와 온라인 설전을 벌였다. 드라마 '결혼의 여신'에 출연해, 장현성과 소파에서 섹스신을 보여줬던 클라라에 대해 "먹고 살 길이 정말 없는 듯하다"며 직격탄을 날린 것이다. 이 말은 클라라를 비롯한 여러 몸짱 연예인들과 명사들에게 "너희들은 그렇게 노출을 하지 않으면 생계가 아예 해결이 안 되지?"라는 비하적 발언을 한 것이어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관련기사



그러나 이후 클라라의 대인배적인 응답으로 상황이 그냥 종료되었다.


2012년 대선 관련 발언 논


2012년 대통령 선거 시즌에 문재인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지지발언을 하고 선거운동을 하였다. 그런데 문재인 의원이 대선출마선언을 어디서 하는 것이 좋겠냐는 말이 나오자, '부엉이바위'에서 했으면 한다고 말하여 여러 사람들을 기절초풍하게 만들었다. 


안철수에 대해서는 '생각과는 달리 첫인상이 안 좋았고 말의 내용 몸짓에 놀랐었다. 그리고 예감은 하루하루 증명된다. 가끔 내가 무섭다. 나쁜 예감이 ㅠㅠ'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 후 대선결과가 나오자 '아침에 한술 뜨다가 비로소 울었다. 가끔씩 궁금한데 나치 치하의 독일 지식인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유신치하의 지식인들은? 절망은 독재자에서가 아니라 그들에게 열광하는 이웃에게서 온다. 한반도, 이 폐허를 바라보고 서 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런데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지식인? 당신이?"라는 반응을 보이자, 또 한바탕 삐졌다가 공지영 지지자들의 실드에 다시금 트위터를 재개한다.


휴머니스트 출판사 쉴드 논

그 후에는 휴머니스트라는 출판사가 고료 지급을 연체한다는 이유로 주호민 작가가 "원고는 작년에 넘겼는데 아직도 안주는군.", "노동자를 위한 책을 내려면 자신이 쓰는 노동자부터 돌아봅시다"라는 트윗을 한 것에 대해 "참으로 이글을 여기 쓰신분도 이글을 리트윗한분도 너무들 하십니다. <의자놀이> 발간했다고 출판사까지 곤혹을 당하면 이제 앞으로 누가 이런 일들을 하겠는지요 자제 바랍니다."라는 글을 트윗에 올린다. 특유의 오지랖을 발동하면서 피해자인 작가는 진보진영 공동체에 해를 끼치는 나쁜놈으로 만들고 가해자인 휴머니스트 출판사는 일방적으로 쉴드만 쳐준 셈이랄까... 


주호민 작가는 "연체된 고료에 대한 성토와 의자놀이가 무슨 관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책은 잘 읽었습니다"라고 대꾸하였다. 이에 대해 공지영은 "얼마나 연체되었고 전화해도 안주던가요? 그럼 제가 받아드릴게요 그리고 앞으로 조금이라도 연체하는 출판사 다 올리세요 휴머니스트는 10만 부까지 수익 모두 기부합니다."라는 위압적인 글을 올렸다. 


그러자 주호민은 공지영에게 "작가님, 호의는 감사하나 작가님 전화 1통에 지급이 되는 구조라면 더욱 실망할것 같습니다. 수익 기부 무척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고료 연체와는 별개의 일입니다"라고 차갑게 대꾸하였다. 자기가 뭐라도 된 듯 어설프게 핏대 세우며 나섰다가 공지영 본인만 이상한 사람이 됐다.


의자놀이 사태와 하종강 디스 논란

2012년 8월에는 공지영의 '의자놀이' 소설 가운데 상당부분에 표절 내지 도용이 있었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2012년 8월 6일에 발간한 '의자놀이'라는 르포 소설 가운데 22~24쪽 부분이 성공회대 하종강 교수의 경향신문(2012년 4월 27일자) 칼럼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썼으며, 하종강의 동의도 얻지 않고 그 부분만 공지영이 약간 고쳐 썼다는 게 문제가 된다. 하종강 입장에서는 차라리 그 글이 하종강 자신의 글이었다면, 나중에 ‘왜 제 글만 그렇게 (인용 표기 없이) 고쳤어요?’라고 슬쩍 물어보고 끝내면 될 일이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칼럼 내용 대부분이 이선옥 작가의 취재와 글에 의존한 것이라는 데 있었다. 이선옥 작가는 자기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이 없는 작가였고, 따로 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이선옥 작가의 책에 그 내용이 실리면, 독자들은 이 작가가 공 작가의 글을 도용했다고 오해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하종강은 문제가 된 글을 삭제할 것, 제작된 책의 배포를 중지하고 이미 배포된 책은 가능한 한 회수할 것, 이와 관련한 ‘공 작가의 입장’을 밝힐 것을 출판사에 요구했다. 그러나 이미 3만 부를 찍어버려 회수는 불가능하다고 하기에 하종강과 이선옥도 이에 동의했고, 2쇄에 저간의 사정을 밝혀달라는 쪽으로 요구사항을 완화했다. 따라서 이때 공지영이 출판사를 통해 “실수였다”라고 한 마디만 전달했으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었을텐데, 2012년 8월 8일 공지영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하종강과 이선옥을 공개디스해 이상한 논란이 벌어지고 말았다. 


“언제나 적은 우리 내부에 있다. 내가 너무 단순한가? 정말 무섭다. 겉으로는 위선을 떨고 다니겠지. 내면으로는 온갖 명예욕과 영웅심 그리고 시기심에 사로잡혀 있는 그들은 남의 헌신을 믿지 않는다. 자신들이 진심인 적이 없어서 그런가보다. 헐!!”


그리고 2012년 8월 9일 오전에는 트위터에 이런 글도 남겼다. 


“어제 밤을 새워 교정한 원고 방금 출판사로 보냈습니다. 오늘 교정은 2쇄부터 반영됩니다. (크게 바뀐 것은 없으니 안심하셔요. 인용문만 제 글로 대치했어요. 제 생각엔 제 글이 더 나은 듯 쓩==33).”


그 후 2012년 10월 13일자 <한겨레> 토요판 인터뷰에서 공지영은 다시 이렇게 발언하였다. 


“논란 아니에요. ‘논란’이라는 표현은 저에게 상처예요. 소란이 맞지 않나요? 전혀 문제 될 이유가 없었어요.”


이렇게 공지영이 자신은 억울하게 상처 받았다고 호소하자, 성이 난 공지영의 팬들은 하종강에 대해 ‘너희들은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4억원을 줄 수 있냐’, ‘하종강이 30년 노동운동 해도 하지 못했던 일을 공지영이 해냈다’ 등의 말을 하며 사건의 핵심과 상관없는 주장으로 하종강을 비난했다. 당시 하종강은 “공지영 작가의 트위터를 보며 내 인생이 부인되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진중권과 손아람 등이 공지영의 편에 서서 논쟁을 ‘진영논리’로 몰고 가며 하종강을 공격했고, 다수 네티즌은 ‘불필요한 논쟁을 일으켜 쌍용자동차 사태에 ‘해를 입혔다는’ 억지 논리로 하종강과 이선옥에게 무차별적 포화를 가했다. 


그 후유증으로 하종강 교수는 신문 칼럼 연재를 접었다. 그동안 쌍용차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뛰던 이선옥 작가 역시 쌍용차와 관련된 모든 일에 손을 놓았다. 공지영과 진중권을 비롯한 이른바 386세대 문화권력이, 88만 원도 못 버는 이른바 ‘잉여’ 진보에게 K.O.승을 거둔 것이다. 하지만 그 후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부터는 이에 대해 공지영이 자신의 명백한 표절과 저작권 침해 행위를 진영논리로 덮었으며, 노동 문제를 책으로 쓰면서 다른 사람의 노동은 소외시켰다는 비판이 가해졌다.



마광수 교수 비난 사건


2012년에 공지영이 트위터에서 마광수 교수가 1987년 자신을 보더니 뻔뻔하다고 하며 "넌 그렇게 네 얼굴에 대해서 오만하냐? 여자는 그저 야해야지"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마광수 교수는 이에 대해 '내가 명색이 공지영 스승인데 너무하네, 생사람 잡지 말라.'고 반박했고 아예 '더럽게 글 못 쓰는 주제에 교묘한 교훈주의로 대중을 현혹하려는 작가'라고 맹비난했다. 또한 마광수 교수의 지도 하에 있던 대학원생 출신들은 하나같이 마 교수에 대해 "강단에서의 과격한 발언과 달리, 사석에서는 굉장히 조용하고 신사적인 분이셨다"고 밝히곤 했다.


이후 마광수는 2013년 1월 2일에 홈페이지에서 

"공지영은 대학 시절에 운동권인 척하다가 시에서 소설로 전향해 처녀작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라는 소설을 썼다"면서 "말하자면 운동권과 결별했단 얘긴데, 지금은 진보인 척하며 시대의 양심인양 독자들을 속이고 있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책으로 독신주의 페미니즘을 팔아먹으면서 수많은 여성들을 잘못된 결혼관으로 혼란시키다가 정작 자신은 3번이나 결혼하는 모순된 행동을 보여주고, 또 그걸 팔아먹으며 돈을 벌고 있다", "사이비 얼치기 페미나치에다가 위장된 진보일 뿐, 그녀가 이 사회 진짜 민중들에게 도움을 준 적은 없다"라고 평가했다.


타워팰리스 투표율 발언 사건

4.11 총선 때 공지영은 “강남 타워팰리스 투표율이 벌써 78%라고 난리다. occupy 월 스트리트 사건에서 봤듯이 가진자 1% 부자들의 결집력은 감탄을 넘어 경이롭다. 그들은 조용히 표로 모든 권리를 챙긴다. 투표하지 않는 자들은 그들의 영원한 노예일 뿐이다.”라는 트윗을 올렸다. 그런데 선관위에서 밝힌 그 시각의 타워팰리스의 투표율은 38%였다.



이에 대해 여러 트위터리안이 잘못을 지적하자, 다음 날인 4월 12일 공지영은 "잘못된 정보를 믿고 트윗했던 건 제 잘못입니다 그러나 트위터의 생명인 빠른 속보라는 특성상 앞으로도 이런 오보가 일어날 가능성은 누구에게든 늘 존재합니다"라고 해명했다.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공지영은 자신을 비판하는 언론사 등에 대해 

"SNS와 공지영을 물어뜯으려고 난리인 보수언론들. 제가 광고를 받았나요? 내 말은 진리이니 무조건 믿으라고 선언을 했나요? 즐거이 시작한 트위터에서 내 맘대로 말도 못합니까? 싫은 분들 다 언팔하세요. 내가 언제 파워트위터리안 만들어달라 애걸했나요?", "공주처럼 이쁨 받으려면 그네언니처럼 아이 아파~ 손에 붕대감고 이쁜 척하고 암말 안하면 되겠죠. 그려려고 발언 시작한 거 아니거든요. 언제부터 절 그렇게 믿고 이쁘게 봤다고..헐 ! 됐거든요 내 맘대로 말할 거에요. 다시 말하지만 싫으면 언팔 부탁해요"

라고 맞비난을 하며 1등석 발언을 물고 늘어지는 자들에 대한 반성 요구까지 했다.


산삼 논란

2012년 3월에는 뜬금없는 산삼드립을 정권과 연결시켜, 네티즌들에게 정치병에 걸린 거냐는 비웃음을 샀다. 그 와중에 공지영 뼈때리는 댓글


나꼼수 비키니 논란

그 뒤 2012년 1월 28일, BBK 주가조작 사건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복역중인 정봉주를 격려하기 위해 일부 여성들이 ‘가슴 시위’를 벌인 것에 대해 격분하였다. 그래서 

“나꼼수의 비키니 가슴 시위 사건 매우 불쾌하며, 당연히 사과를 기다립니다”

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부른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이 뭐 그거 갖고 사과하라 뭐하라 하느냐고 하자 “같은 학교 여학생을 윤간이나 성추행하는 자들이 술에 취했다든가, 여자의 노출이 심했다든가, 심지어 여자의 평소 행실이 그렇고 그랬다든가 하는 이유로 집행유예로 석방되는 나라에서, 전 국민 중 남자의 70%가 성매매 경험이 있는 (여타 OECD국가의 2~3배) 나라에서 여자의 몸에 대한 시각은 당연히 정치적”이라는 글을 올린다. 이러한 주장으로 당시 정봉주, 주진우, 김어준, 김용민 등 나꼼수 멤버들을 열심히 비난하였다.



그로 인해 나꼼수 팬들에 의해 분위기 파악 못하고 설치는 독선가 취급을 받았으며, 그 후 방송국 여성 PD나 여성운동가들까지 보란 듯이 비키니 시위에 참여하면서 우스운 꼴로 전락한다. 



그러자 한동안 피해자 코스프레를 해대며 징징댔고 트위터 절필선언을 해버렸다. 그래서 다들 이번엔 정말 절필인가보다, 그럼 잘 됐네 하고 있었는데, 불과 1주일 정도밖에 안 되어 언제 그랬냐는 듯 트위터를 재개하는 촌극을 벌인다.


그녀가 취하고 있는 페미니즘적인 시각에서 이런 움직임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있을 수 있었고, 이에 대한 문제 제기를 차분히, 논리적으로 했다면 그녀가 같은 진영이라고 생각하는 진보적 인사들과 지지층들이 생각할 여지를 던져줄 수 있었을 것이지만,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식의 시각만 고수하며 개인적 불쾌감과 사과의 문제로 만들고 징징거리다가 이상한 사람이 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나꼼수 멤버와 공방


2011년 12월 4일 또 사고가 터졌는데 공지영이 모 트위터리안의 프로필이 이상하다고 저격글을 올렸다. 해당 트위터리안의 프로필에 "꼼수가 없는 세상에 살고파!! 내 자식과 나를 위해"라고 적혀있는 걸 본 공지영이 해당 트위터리안을 '나꼼수 안티'로 지목하여 깨시민 부대원들에게 먹잇감으로 던져준다.


그런데 해당 트위터리안은 오히려 진보 성향이었다. 실제로 '나는 꼼수다'라는 제목 자체가 진보진영 입장에서 기득권층이나 부패한 사람들의 온갖 비리와 꼼수가 횡행하는 사회를 비판하려는 의미로 지어진 것이다. 즉 '꼼수가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라는 말은 '사회정의가 실현된 사회에서 살고 싶다'라는 지극히 진보적인 문구인 것이다.


그걸 모른 채 공지영의 팔로워들이 해당 인물을 조리돌림하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커졌다. 이에 해당 트위터리안은 “헐, 무섭네요! 공 선생님 멘트 한마디에 무서운 멘트가 날아오네요. 이건 무슨 경우인지. 누구 한마디에 이상한 꼴을 보는군요. 말과 글은 참 조심해야겠네요”, “아직도 이상한 글이 계속 올라오네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냥 닥치고 있을까요? 아님 공씨가 ‘죄송 지울께요’라고 멘트 쓴 거 계속 설명할까요?" 등의 발언을 했다.


결국 공지영은 2시간 만에 사과글이랍시고 "아님 말고 ㅋㅋㅋ 죄송 지울께요"라는 글을 올리고 12월 5일 오전에 글을 지웠다. 그러나 비난을 당했던 트위터리안은 "공지영 씨도 많이 시달려서 그렇겠지만 사과 멘트도 제가 느끼기엔 별 성의가 없군요”라며 냉소적인 입장을 보였다.


종편 방송에 출연한 인순이, 김연아 비난

↗(왼쪽부터) 공지영 작가, 개국 축하에 나섰던 가수 인순이와 김연아/더팩트DB 


2011년 12월 초, 종편이 처음 개국할 때 좀 심하게 인순이와 김연아를 비난하면서부터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다. "TV채널을 돌리다 보니 종편개국 축하쇼에 인순이가 나와 노래를 부른다. 우리 사회가, 우리 모두의 노력이 유명 연예인들에게 개념 연예인이 되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 약간의 무리로 다가온다"라는 한 트위터러의 말에 

"인순이님 개념 없는 거죠 머"

라는 댓글을 달았다.


그 다음 "김연아가 그냥 인터뷰가 아니라 TV조선 9뉴스 프로그램을 하나하나 소개한다"라는 한 트위터러의 말에는 

"연아, 아줌마가 너 참 예뻐했는데 네가 성년이니 네 의견을 표현하는 게 맞다, 연아 근데 안녕"

이라는 글을 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이 공지영 또한 중앙일보나 동아일보에 소설을 연재한 적이 있다고 지적하자, 

"나 욕참고 말할게 비슷 알바 다 꺼져라 응? 노무현 때였다"

라고 대응하였다. 이로 인해 네티즌들에게 매우 큰 비난을 받았고, 상처 입은 나머지 트윗 다시는 안 한다느니 뭐니 한동안 히스테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나꼼수 멤버와 공방


2011년 12월 4일 또 사고가 터졌는데 공지영이 모 트위터리안의 프로필이 이상하다고 저격글을 올렸다. 해당 트위터리안의 프로필에 "꼼수가 없는 세상에 살고파!! 내 자식과 나를 위해"라고 적혀있는 걸 본 공지영이 해당 트위터리안을 '나꼼수 안티'로 지목하여 깨시민 부대원들에게 먹잇감으로 던져준다.


그런데 해당 트위터리안은 오히려 진보 성향이었다. 실제로 '나는 꼼수다'라는 제목 자체가 진보진영 입장에서 기득권층이나 부패한 사람들의 온갖 비리와 꼼수가 횡행하는 사회를 비판하려는 의미로 지어진 것이다. 즉 '꼼수가 없는 세상에 살고 싶다.'라는 말은 '사회정의가 실현된 사회에서 살고 싶다'라는 지극히 진보적인 문구인 것이다.


그걸 모른 채 공지영의 팔로워들이 해당 인물을 조리돌림하기 시작하면서 사건이 커졌다. 이에 해당 트위터리안은 “헐, 무섭네요! 공 선생님 멘트 한마디에 무서운 멘트가 날아오네요. 이건 무슨 경우인지. 누구 한마디에 이상한 꼴을 보는군요. 말과 글은 참 조심해야겠네요”, “아직도 이상한 글이 계속 올라오네요.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냥 닥치고 있을까요? 아님 공씨가 ‘죄송 지울께요’라고 멘트 쓴 거 계속 설명할까요?" 등의 발언을 했다.


결국 공지영은 2시간 만에 사과글이랍시고 "아님 말고 ㅋㅋㅋ 죄송 지울께요"라는 글을 올리고 12월 5일 오전에 글을 지웠다. 그러나 비난을 당했던 트위터리안은 "공지영 씨도 많이 시달려서 그렇겠지만 사과 멘트도 제가 느끼기엔 별 성의가 없군요”라며 냉소적인 입장을 보였다.


일등석 발언

이제 집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 기다리는데 한떼의 아줌마들 제 곁에 앉더니 "우리 온천 다녀오는 동안 FTA 비준 됐네 참 잘됐다 최루탄 던진 놈도 있대 국민 수준 알아줘야 돼 그런 놈을 뽑고"하는 대화나누더니 일등석 가더군요 그때서부터 열나고 토할것같았어요


한미 FTA가 한창 논란일 때 이런 트윗을 올린 적이 있었는데 문제는 공지영이 탄 비행기엔 일등석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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