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초등학생때 한 3학년때까진 우유를 강매했던 거 같은데
그 이후 학년때부턴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만
초등학교 1학년때 담임이 진짜 사이코 암센이었는데
평소에 특히 말안듣는 애가 말 안듣는다 싶으면
애들 보는 앞에서 애 머릿채 잡고 패대기 치는게 취미였는데
아무튼 하루는 학급의 어떤 애가
무슨 이유로 그 주에 우유를 먹으면 안되는 상태였는데
그 담임이 그 주에 그 애만 자기 우유를 빈번히 안가져갔다고
애들 보는 앞에서 불러서 강제로 맥였습니다
근데 애가 강요당해서 마지못해 먹다가 결국 애들 보는 앞에서 하얀색 구토를 했었습니다
그 선생은 화들짝 놀라서 뒤늦게 토하고 우는 애 달래면서 어쩔바를 몰랐었죠
그 이후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이 사건은 그냥저냥 묻혀진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2학년 진급할때까지도 그 담임은 별 문제없이 학교 나왔으니까요 이후로는 모르지만
아무튼 저는 초딩때 우유급식 자체엔 별 생각이 없었고 저 사건도 어떻게 보면 섬뜩하고 심각한 얘기지만 그냥 잊고 살았는데 어떤분이 얘기해주셔서 갑자기 생각났네요.
저의 학교에서도 우유급식을 강요해서 저 또한 우유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아있습니다. 담탱이가 맛이 간 년이라......
09.22 14:33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olonialism&no=31109
09.23 22:24미국은 쵸코우유줌
09.22 14:38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olonialism&no=31109
09.23 2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