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국 여자 글 보고 쓰는 연구실 회식자리
  • 굽이굽이
  • 2019.09.22 16:16
  • 조회수 261
  • 추천 2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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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밥 먹는 거 관련한 글 보니 생각나는데... 예전 연구실에서는 숫센이 더 많기는 했지만 암센도 섞여 있었다죠

저녁 식사 때 연구실 사람들이 전부 함께 나가서 밥을 먹고는 했는데.. 가장 고역이었던 게 탕 요리 먹을 때랑 식사 후 뭘 볶아 먹을 때였네요(닭도리탕이나 찜닭, 닭갈비, 곱창 먹고 나서 등등)

탕 요리 먹을 때 국자를 안 쓰고 숫가락, 젓가락 푹푹 담궈서 그냥 먹는 놈년들이 부지기수여서 참 난처하더군요. 처음에는 역겨운 걸 참고 그 탕에 든 요리도 먹고 그랬는데 한두 번이어야지... 나중엔 그냥 같이 안 먹고 회식비만 쥐어 주고 따로 딴 데 가서 혼자 먹었습니다.

그리고 식사 후 뭘 볶아 먹을 땐.. 뭐 볶아 먹는 거야 그렇다 쳐도 꼭 자기 그릇에 안 담아가고 그냥 냄비, 철판에 있는 째로 숫가락 떠서 다같이 먹더군요.

거기다가 먹는 소리까지 공명, 증폭되면 점입가경이죠... 예전에 제가 돼지농장 가서 돼지들 사료 먹는 걸 대강 본 적이 있었는데 먹는 소리가 대강 “쿠적쿠적쿠적” 이 소리더군요. 근데 구라 안 보태고 거의 비슷한 소리가 식사 중에 울립니다. 숫암센 거르고 전부 그렇게 먹더군요. 먹고 나면 식사 자리 지저분한 건 덤..

아마 개가 사료를 먹어도 그것보단 깨끗하게 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 21 고정닉 추천수2
  • 0
  • ㄷㄷ(14.35)

    한국인들 탕, 찌개요리 먹을때 개인 접시랑 국자 이용 안 하고 지 입속에 들어갔던 숟가락이랑 젓가락으로 떠먹는거 진짜 불결하고 혐오스럽죠. 제가 저래서 누가 탕이랑 찌개 먹자고하면 배탈났다는 핑계되고 안 먹습니다.

    09.2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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