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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기록관 백지화 지시…"몰랐다"는데 기록엔 "BH 협의"

등록 2019.09.11 21:37 / 수정 2019.09.11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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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가 나랏돈 172억원을 들여 문재인 대통령을 위한 별도의 기록관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지금 그럴때인가"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그러자 청와대가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이 계획을 듣고 불같이 화를 냈다고 전했습니다. 관련 문서에는 청와대와 협의했다는 기록이 분명히 남아 있어서, 청와대 실무진이 대통령의 허락도 없이 이런 일을 계획했는지는 여전히 의문이 남습니다.

백대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이 개별 기록관을 원하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국가기록원은 오는 2022년 문 대통령의 개별 기록관을 완공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당사자인 문 대통령은 모르고 있었다는 겁니다.

고민정
“(문 대통령은) 개별 기록관 건립을 지시하지도 않았으며 그 배경은 이해하지만 왜 우리 정부에서 시작하는 것인지 모르겠다며 당혹스럽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대통령 지시로 대통령의 필요로 개별 기록관을 만든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면서 백지화 판단도 국가기록원 몫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 박완수 의원은 "BH협의"라고 적힌 지난 5월 기록원 문건을 공개하며 청와대 실무자가 관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완수
"행정안전부와 청와대 관계 부서 간 협의 기록이 있고 대통령 개인에 대한 기록관이기 때문에 대통령께서 몰랐다고 하고 격노했다라는 말씀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해당 사업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예산까지 책정돼 있었습니다.

TV조선 백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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