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의혹 확산] 靑 '조국 아내 기소'에 부글부글… 여전히 '임명 큰 변수 안돼' 판단 내부 "힘들어진거 아니냐" 우려도
문재인 대통령이 동남아 3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6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아내 정경심씨를 동양대 총장상을 위조했다는 혐의로 기소한 데 대해 청와대는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검찰이 사실상 조 후보자 낙마를 위한 '정치 행위'를 했다는 것이 증명됐다" "검찰이 대통령 인사 권한을 정면으로 도전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왔다. 하지만 검찰이 조 후보자 아내를 기소한 상태에서 무작정 임명을 강행할 수 있겠느냐는 신중론도 나온다.
文대통령, 동남아 순방 마치고 귀국 - 동남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6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마중을 나온 인사들과 이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 대통령, 노영민 비서실장. /뉴시스
한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이 정의 구현 차원이 아닌 조 후보자 낙마만을 위해 수사를 벌여왔다"며 "조 후보자 자신의 위법성은 증명하지 못하고 가족에 대해 '연좌제'식의 수사를 한 것"이라고 했다. 이날 귀국한 문 대통령도 이날 밤 검찰의 기소 결정과 청와대 참모들의 의견 등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기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는 조 후보자를 임명하자는 기류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에 대한 위법·범법 행위가 딱히 밝혀지지 않은 만큼 법무부장관으로서 일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조 후보자 아내에 대한 기소 결정에 대해서도 "조 후보자와 직결된 의혹이 아닌 만큼 조 후보자가 법무장관으로서 일하는 것과는 별개로 본다"고 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아내가 법정에 서는데 장관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문 대통령은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6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7일부터 청문보고서 채택 여
부와 상관없이 조 후보자 임명이 가능하다. 청와대 관계자는 "검찰 기소 건 등 문 대통령이 판단해 (임명 여부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주말(7~8일)이나 늦어도 9일엔 조 후보자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임명이 되면) 추석 전 열리는 10일 국무회의에 조 후보자가 장관 자격으로 참석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조국과 그의 처, 베게머리 송사라는게 있는데, 자식의 중요한 문제들을 조국은 정말 모르고 있었을까? 이현령 비현령식의 판단으로 청와대는 조국임명 강행 할것이다. 안하면 다죽을 것이기 때문에 임명이 절박한 것이다. 문통의 후계자이면서 문통 퇴임후 보호해줄 조국이 필요해서라도 무조건 강행할것이다. 조국말고 딱히 믿을 사람도 없기 때문이다. 유시민을 믿나, 박원순을 믿나, 주위에 믿을 사람이 문통에게는 조국만이 있을것이다. 임종석은 다른 차원이고. 하여간 빨리 임명해라. 역풍과 저항을 알면서도 강행하는 것은 좌파정권의 재집권을 통해 본인의 안전한 퇴임도 고려되기 때문이다.
여기 사진 표정들을보니 대통령은 뭔가 의아한것을 보고 생각하는 듯 하고, 그 옆 3사람은 엣날 신하들 임금님 앞에서 전하! 죽을죄를 지었으니 목숨만은 제발 살려주십시오! 하는 사극을 보는 듯하다. 왜 표정들이 그러한가? 대통령이 외국을 순방하고 돌아왔으면 당신 없는 동안에 우리가 이러한 일을 자랑스럽게 잘 처리 했습니다. 하고 보고를 해야지? 내가 지켜본 인사청문회 T.V 실황, 조국이 법무부장관으로서 별로인것 같던데? 여당 의원들 감싸고 도는것 영역하던데? 대통령에게 현황을 사실대로 솔직하게 보고하여 옳게 판단을할 수 있게하는것이 진정한 참모들의 의무가 아니일까? 생각해 본다. 옛날 간신들이 임금님께 아첨하여 나랏일을 망치게 하던 시대는 이미 지난 21세기 민주주의 시대인데? . . . . . . -80대 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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