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 지난 5일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비판 보도를 출고한 지 4분 만에 삭제했다. 한겨레 논조와 맞지 않는다는 ‘삭제 이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겨레 법조팀 소속 강희철 기자는 “‘우병우 데자뷰’ 조국, 문 정부 5년사에 어떻게 기록될까”라는 제목으로 칼럼을 작성했다. 그러나 4분 후 기사는 삭제됐다.
이에 한겨레 기자 31명은 6일 오전 “박용현 편집국장 이하 국장단은 ‘조국 보도 참사’에 책임지고 당장 사퇴하라”는 제목으로 대자보를 썼다. 이들은 “현재 한겨레 편집국은 곪을 대로 곪았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명된 뒤 한겨레는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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