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9.05 15:14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5일 조국 후보자 딸이 받은 총장상(賞) 의혹과 관련,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전날 통화한 것은 사실이지만 도와달라는 부탁은 하지 않았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최 총장과 통화한 적이 있다. 제 기억엔 어제 점심쯤이었던 것 같다"며 통화 사실을 인정했다. 유 이사장은 그러나 "(조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드린 적이 없다. 사실 관계에 관한 취재를 한 것"이라며 "저도 유튜브 언론인이라 기자들처럼 취재를 열심히 한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최 총장을 잘 안다. 예전에 저를 교수로 초빙한 적이 있지만 사양했고 동양대에 강연이나 교양강좌도 간 적이 있다"며 "그래서 동양대에서 나간 것이 총장상인지 표창인지, 기록이 남아있는지, 봉사활동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사실관계를 여쭤본 것"이라고 했다.
유 이사장은 본인이 '시나리오를 하나 보여드릴게'라며 해법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최근의) 언론 보도가 굉장히 조 후보자를 도덕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시나리오'로 짜여져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은 말씀 드렸지만 어떻게 공인이고 대학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총장에게 사실과 다른 진술을 언론과 검찰에 해달라는 제안을 하겠느냐"며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여권 핵심 인사 A 씨가 전날 최 총장에게 전화를 걸어와 '시나리오를 하나 보여드릴게'라면서 총장 표창장에 직인을 찍을 수 있는 권한을 정 교수에게 정식으로 위임했다고 해 달라는 제안을 했다고 보도했다. 검찰 압수수색을 계기로 조 후보자 아내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딸에게 총장 명의 상을 '셀프 발급'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서 이를 무마하려고 시도했다는 것이다.
유 이사장은 이날 연합뉴스에 "최 총장과 통화한 적이 있다. 제 기억엔 어제 점심쯤이었던 것 같다"며 통화 사실을 인정했다. 유 이사장은 그러나 "(조 후보자를 도와달라는) 제안을 드린 적이 없다. 사실 관계에 관한 취재를 한 것"이라며 "저도 유튜브 언론인이라 기자들처럼 취재를 열심히 한다"고 했다.
유 이사장은 "최 총장을 잘 안다. 예전에 저를 교수로 초빙한 적이 있지만 사양했고 동양대에 강연이나 교양강좌도 간 적이 있다"며 "그래서 동양대에서 나간 것이 총장상인지 표창인지, 기록이 남아있는지, 봉사활동 내용이 무엇이었는지 사실관계를 여쭤본 것"이라고 했다.
유 이사장은 본인이 '시나리오를 하나 보여드릴게'라며 해법을 제안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도 "(최근의) 언론 보도가 굉장히 조 후보자를 도덕적으로 공격하고 있는 '시나리오'로 짜여져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은 말씀 드렸지만 어떻게 공인이고 대학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총장에게 사실과 다른 진술을 언론과 검찰에 해달라는 제안을 하겠느냐"며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라고 했다.
앞서 동아일보는 여권 핵심 인사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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