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경원소환조사' 실검 띄운 조국 지지층…다음·네이버 효력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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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소환조사' 실검 띄운 조국 지지층…다음·네이버 효력 엇갈려

입력 2019.09.04 07:10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남강호·박상훈 기자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남강호·박상훈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지지층이 열흘 가까이 온라인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띄우기 운동을 벌이는 가운데, 포털사이트별로 효력이 엇갈리고 있다.

4일 오전 다음의 ‘실시간 이슈 검색어’ 1·2위는 각각 ‘나경원소환조사’와 ‘보고있다정치검찰’이다.

조 후보자 남동생의 사학재단 관련 비리 의혹과 딸의 편법 진학 의혹으로 검찰이 대대적인 압수 수색을 벌이자, 이를 비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조 후보자 지지층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녀의 부정 입학 의혹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음에서는 조 후보자가 기자간담회를 진행한 다음날인 3일 그에게 질문한 기자와 언론사들을 비난하는 ‘근조한국언론’이 수시간 동안 검색어 1위를 유지하기도 했다.

반면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상위권에는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문구가 없다. 태풍 경로 등 일상생활과 관련된 검색어와 조국 후보자의 아내인 정경심 교수, 그가 재직 중인 동양대학교 등이 검색어 순위에 올랐다.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첫 검색어 띄우기 각축전이 시작된 곳이다. ‘조국힘내세요’이란 검색어에 맞서, 반대측에서는 ‘조국사퇴하세요’를 실시간 검색어로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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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38
김명현(good****)
2019.09.0414:41:15신고
여론, 뎃글, 검색어 조작질~!!!
한명수(gks****)
2019.09.0414:34:50신고
문빠 OOO 계속 개돼지로 살거라
노영석(sr****)
2019.09.0414:10:25신고
문재인은 이참에 조국 사퇴 시키고 나경원 법무장관 후보로 바꿔라, 그러면 지지율 25% 이상 올라갈거다. 나머지 임기 채우는데도 별문제 없고, 그러면 문빠, 달창들 언론 조작 하며 수고 할 필요 없지비.
김윤권(yk****)
2019.09.0412:43:23신고
네이버가 이제 정신 차리나 보네요....정권 교체가 될 냄새를 맏은듯.......
김정규(fin****)
2019.09.0412:32:35신고
좌파를 와적떼 (화적 청기와집)라 불러야 정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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