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19.09.04 11:26 | 수정 2019.09.04 11:39
동양대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가 총장상 수상자 이력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것으로 4일 확인됐다. 조씨는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지원할 당시 지원서에 동양대 총장 표창을 받았다고 했다. 동양대는 조 후보자 아내 정경심씨가 교수로 재직 중인 곳이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 따르면 동양대는 "조 후보자 딸이 총장 표창을 받았느냐"고 묻는 주 의원 측 자료 요구에 대한 답변 공문에서 "총장상 수상자 이력 : 자료 없음으로 확인불가"라고 했다. 조 후보자 딸에게 총장 상을 준 공식 자료가 없다는 것이다.
최성해 동양대 총장도 언론 통화에서 "나는 이런 표창장을 결재한 적도 없고 준 적도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이 받았다고 하는) 총장상이 있긴 한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3일 경북 영주에 있는 정 교수의 동양대 연구실과 이 학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에 따르면 동양대는 "조 후보자 딸이 총장 표창을 받았느냐"고 묻는 주 의원 측 자료 요구에 대한 답변 공문에서 "총장상 수상자 이력 : 자료 없음으로 확인불가"라고 했다. 조 후보자 딸에게 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도 언론 통화에서 "나는 이런 표창장을 결재한 적도 없고 준 적도 없다"고 했다. 이에 대해 주 의원은 "(조 후보자 딸이 받았다고 하는) 총장상이 있긴 한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3일 경북 영주에 있는 정 교수의 동양대 연구실과 이 학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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