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조국 조카, 회사 벤츠 타고다녀… 사장님이라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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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국 조카, 회사 벤츠 타고다녀… 사장님이라 불렸다"

입력 2019.09.02 01:30

[조국 의혹 확산]
조국펀드 운용사 前최대주주 밝혀… 사업 밑그림 설계자 의혹
서울시 지하철 와이파이에 조국 가족과 여권 인사가 투자한 셈
野 "조국펀드의 상식 밖 풀베팅… 치밀하게 짜인 계획 있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그 처남 가족들이 사모펀드(조국 펀드)에 100억원 출자(出資)를 약정하고 14억원을 납입한 데 대한 가장 큰 의문은 '무엇을 믿고 거금을 투자했느냐'는 것이다. 그 해답 가운데 하나가 '서울시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사업'이다. 조국 펀드의 운용사 코링크PE와 투자사인 웰스씨앤티가 치밀한 계획 아래 이 사업을 따내려 했던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코링크 등과 협업해서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A 컨소시엄에는 범여권 의원들의 전직 보좌관들이 주주로 참여한 사실도 나타났다.

◇처음부터 와이파이 사업 노렸나

자유한국당 유민봉 의원실이 입수한 웰스씨앤티 내부 문건 '지하철 관련 사업 일정'에 따르면 이들은 2015년 안에 대관(對官) 업무를 마무리 짓고, 2016년 2~4월에 금융구조도 완성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 문건이 작성된 시점은 2015년 11월이다. 서울시가 지하철 공공 와이파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2016년 1월)하기 두 달 전이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업계에서는 "연매출 20억원대인 웰스씨앤티가 1500억원가량의 사업비가 드는 초대형 사업을 수주할 계획을 세우는 자체가 상식 밖"이라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실제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사업은 원래 계획대로 진행됐다. 2016년 2월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가 출범했고, 출범 직후 코링크는 A 컨소시엄과 투자 유치 위임 계약을 맺었다. A 컨소시엄은 2017년 9월 서울지하철 공공 와이파이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A 컨소시엄에는 범여권 의원의 전직 보좌관들도 주주로 참여(지난해 3월 기준)하고 있었다. 야권에서는 "조 후보자 일가와 여권 인사들이 이 사업과 관련한 내부자 정보를 얻었거나 사업 수주에 영향을 미치려 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조국 일가, 與圈 전 보좌관들 왜?

조 후보자 일가족 6명이 투자한 '조국 펀드'도 투자사를 통해 와이파이 사업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 조국펀드가 경영권을 쥔 웰스씨앤티가 A 컨소시엄에 25억원을 직접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당시 회사 연매출의 83%에 이르는 금액으로 '올인 투자'나 다름없는 수준이다. 조국 펀드가 웰스씨앤티를 통해 여권 인사들이 주주로 있는 A 컨소시엄과 손을 잡은 것이다.

윤한홍 한국당 의원은 "서울시 공공 와이파이 사업에 당시 민정수석이던 조 후보자와 여권 인사들이 개입된 정황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조 후보자 일가족이 전 재산보다 많은 금액(74억원)을 펀드에 '풀베팅'한 배경이 여기에 있는 건 아닌지 의심된다"고 했다.

◇해외 출국한 曺 후보자 조카

다섯 차례의 도전 끝에 A 컨소시엄은 서울시와 본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서울교통공사는 "기술·자금 등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A 컨소시엄은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코링크가 6000억원대의 중국 자본을 투자받기로 한 시도가 틀어지면서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는 얘기가 나온다. 하지만 처음부터 대형 공공사업을 감당할 능력이 안 되는 A 컨소시엄이 무리하게 입찰을 밀어붙였다는 평가도 적잖다.

야당은 이 투자 사업을 조 후보자 조카 조모(36)씨가 설계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해외로 달아난 조씨는 코링크 최대주주 명의로 리스한 벤츠를 타고 다니며 '사장님'이라 불렸다고 코링크 전 대주
주가 전했다. 코링크 실소유주라 불린 조 후보자 조카와 대표 이모(40)씨 등은 검찰 수사 착수 전 해외로 출국했다가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 측은 앞서 "조카의 소개로 후보자의 아내가 펀드에 투자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외에 조씨가 투자 대상 선정을 포함하여 펀드 운영에 관여한 사실은 일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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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79
박대영(p****)
2019.09.0214:57:30신고
조국씨! 아름을 바꾸세요. '조국' 이라는 한글의 신성함이 당신 때문에 더렵혀집니다.
김호삼(tjask****)
2019.09.0213:25:54신고
조국이 집안 族譜가 . 도둑놈 族譜에 요? 代代孫孫 盜賊 질이나 .해먹고 살아라. 相從 못할 雜種들이군!
김미형(mio****)
2019.09.0212:41:11신고
웅동학원 돈빼먹고 빼돌리고 범죄발각되지 않은경험으로 일생일대 절호의기회를 질나쁜 범죄자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유동수(yds****)
2019.09.0212:16:54신고
나는 조국이 아니라 강아지 새끼(개)로 보인다.
이배혁(coolrhie1****)
2019.09.0211:44:14신고
권력은 금력을 낳고 그 금력은 또 권력을 낳고..마태복음이 아닌 젓국이의 끊임없는 탐욕의 뫼비우스 띠 연대기구만. 돈 꼴레오네도 막내 마이클은 비지니스에 연루 시키지 않았는데 젓구기는 더러운 비지니스에 온갖 혈육을 다 끌어들였군 피도 눈물도 없게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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